(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관광객들이 파리 지하철에서 위챗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 운영을 맡고 있는 파리교통공사(RATP)는 중국 관광객들은 위챗 결제로 파리 지하철 교통 전자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하철역의 창구에서도 승차권을 교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관광객은 위챗 검색이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관련 애플릿을 찾은 후 ‘파리’를 선택한 다음 ‘교통’에서 파리관광 자유승차권(통표), 지하철 편도, 공항 셔틀버스 등 여러 종류의 승차권을 선택할 수 있다. 관광객은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작성한 후 위챗 결제를 통해 차표를 살 수 있다. 결제를 하고 나면 RATP가 바코드를 이메일로 발송한다. 관광객은 판매창구에서 바코드로 차표를 교환할 수 있다.

　　최근 프랑스를 여행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230만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