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방학간에 포치했던 학생 촬영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매 반급마다 촬영작품을 복도벽에 전시해놓았고 전교가 반급별로 줄지어서서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작품들로 보면 조국의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가 하면 환경보호 의식을 가지고 혼자 강변을 거닐면서 쓰레기를 줏는 작품도 있었고 고향의 아름다운 경치도 있었고 고향의 특산물이나 주민구역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민속촌의 초가집이나 기타 민족유산 등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학교의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민족의 문화유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감정과 고향과 조국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내적인 인성미를 추구하는 마음들을 키워주었다.
아울러 애들의 관찰력, 인내력, 감수성 등등의 방면의 눈을 싹 틔워준 좋은 활동이였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