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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이딸리아 마타렐라 대통령과 회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3.24일 00:00
습근평 국가주석이 22일 로마에서 이딸리아 마타렐라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나라 정상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출발하여 중국과 이딸리아 관계 발전의 큰 방향을 확고하게 파악하고 손잡고 량국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새 시기에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표했다.

봄을 맞은 로마는 산들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였다. 이딸리아 마타렐라 대통령은 대통령부 광장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는 화려한 옷차림의 이딸리아 기병의 호위하에 차로 대통령부에 도착했다.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가 도착할 무렵 마타렐라 대통령과 그의 딸 로라는 정차역에서 이들을 영접하면서 서로에게 문안을 전했다. 이어 군악대가 중국, 이딸리아 국가를 연주하고 중국 국기를 게양하고 두나라 정상이 함께 의장대를 검열했다. 습근평 주석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함께 륙군, 해군, 공군, 기병방대를 잇따라 검열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딸리아 주요 관원들과 악수하고 마타렐라 대통령은 중국의 수행인원들과 악수했다. 환영식이 끝난후 습근평 주석과 마타렐라 대통령은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이딸리아는 모두 찬란한 문화를 보유한 문명고국이라고 말했다.

량국관계는 두터운 력사의 루적을 거쳤다. 올해는 중국-이딸리아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건립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고 래년은 량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동안 두나라는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협조의 리념하에서 고위층 왕래와 전략적 상호신뢰를 부단히 밀접히 하고 교류협력과 리익융합을 증진하였으며 상호료해와 전통친선을 심화했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백년불우의 대변혁을 맞이했다. 중국은 이딸리아와 손잡고 협력정신을 계승, 발양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서 합의점을 모색하고 차이점을 극복함으로써 협력발전으로 더욱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지혜와 힘을 기여하길 바란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이딸리아와 함께 새 시기 중국-이딸리아 관계 발전의 큰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위층 왕래를 밀접히 하며 쌍무 실무협력의 질 제고와 승격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는 중국과 이딸리아 두 나라는 리익포용, 공동발전의 동반자로 되여야 한다는 대통령 선생의 주장을 찬성한다. 중국은 이딸리아와 함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한다. 쌍방은 리념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서로의 핵심리익에 관계되는 중대 관심사에서 서로 리해하고 지지하며 정부와 립법기구, 정당간 교류협력을 밀접히 해야 한다. 쌍방은 협력 포인트를 구축하고 손잡고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며 전략 접목과 실무 협력 계획을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 중국은 이딸리아의 우질 상품을 더 많이 수입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실력있는 중국기업들이 이딸리아에서 투자하는 것을 고무할 것이다. 쌍방은 인적 교류를 밀접히 하고 문화, 교육, 영화와 텔레비죤, 매체 등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밀접히 하고 민심상통공정을 튼튼하게 구축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유럽 일체화 진척을 일관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자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동맹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표했다.

이딸리아가 계속하여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고 유럽동맹과 중국이 평화와 경제성장, 개혁, 문명을 추진하는 과정에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 중국은 이딸리아와 함께 유엔사무, 국제사무 처리, 기후변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 등 중대 의제와 관련해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 자유화, 편리화를 공동 창도하며 국제경제가 더욱 개방되고 포용적이며 일반특혜적이고 균형적이며 상생의 방향에 따라 발전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표했다.

2년전 중국을 방문할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딸리아와 중국은 밀접한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량국관계의 높은 수준을 충분히 구현해 준다. 중국은 이딸리아의 밀접하면서도 중요한 동반자이다.

이딸리아는 중국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이 실시하는 개방전략을 찬상하며 이딸리아와 중국 협력의 전망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딸리아와 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건립 15주년과 래년 량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량국 경제무역, 투자, 과학기술, 혁신 등 제분야 호혜협력을 넓히길 희망한다. 이딸리아와 중국은 고대 비단의 길의 시작과 끝이였다. 이는 두 나라간 밀접한 련계의 뉴대이다. 이딸리아는 습근평 주석이 창도하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를 지지한다. 일대일로 창의가 유라시아 대륙의 상호련계, 상호소통, 공동발전을 추진하는데 유조하여 고대 비단의 길이 당대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도록 추진하리라 믿는다.

일대일로는 한 갈래 문화교류의 길이기도 하다. 이딸리아는 문화관광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 이딸리아와 중국은 모두 수천년의 문명을 자랑하는 고국이다. 량국 인민은 당면 인류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다. 이딸리아는 중국의 부흥이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새로운 력사적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

이딸리아는 유럽동맹과 중국 관계의 심층 발전을 위하여 주력할 것이며 유엔, 20개국그룹 등 다각기구 내에서 중국과의 소통, 조률을 강화하고 다각주의와 무역자유화를 공동 수호하며 기후변화, 국제안전 등 분야의 도전에 공동 대응하길 바란다.

회담이 끝난 후 두 나라 정상은 함께 기자들을 접견했다. 이날 습근평 주석은 이딸리아 무명렬사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상술한 외교활동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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