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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 다르게 키우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23일 15:58

◆딸은...

언어 능력이 뛰여나고 감성적이다

녀자애들은 언어능력이 뛰여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남자애들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력과 학습능력이 빨리 발달한다.남자애들에 비해 사람이나 사물을 관찰하고 식별하는 능력이 뛰여나며 흉내 내기를 잘한다.또한 공감하는 능력과 리해력도 뛰여나 타인의 감정을 잘 리해해 엄마,아빠나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고 빨리 배우며 눈치가 빨라 엄마가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금세 잘못을 깨닫는다.뿐만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할수 있는 능력이 빨리 발달해 규칙을 잘 지킨다.이러한 특성 때문에 남자애들보다 녀자애들의 학습 능력이나 태도가 월등해보이고 육아도 수월하다.

하지만 관건은 학습능력을 꾸준히 지속시키는것.녀자애들은 학습에 대한 능력과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만큼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쌓지 않으면 학습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어렵다. 남자애들보다는 모험심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려는 욕구가 약해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실패를 하면 모험이나 도전을 싫어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뿐만아니라 감성적이고 섬세하여 사소한 말 한마디나 차가운 눈빛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하지만 옆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격려하면 성실히 노력하는것이 딸애들의 특징이다.

◈어떻게 키울가?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녀자애들은 리유보다는 무조건 애정이 가득 담긴 칭찬이 중요하다.이는 다른 사람의 애정과 관심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인정받고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긍정적인 자기를 형성한다.

-립장을 바꿔 생각하게 한다

혹시 아이가 친구와 싸웠다면 《만약 니가 친구에게 맞았다면 얼마나 아프고 슬프겠니?》 라고 차분한 말투로 타이른다.따끔하게 야단치는것도 효과가 있겠지만 그러나 공감능력이 발달한 녀자애들은 다른 사람의 립장을 잘 리해하므로 이러한 유도기법이 효과적이다.

-모델을 찾아준다

《누구는 무엇을 잘해서 예쁜거야...》등등의 식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빗대여서 가르치는 방법은 언제나 효과 만점이다.이는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녀자애들의 특성때문이다.녀자애들은 자기가 닮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똑같이 되려고 노력한다.

◆아들은...

호기심이 많고 행동이 앞선다

남자애들은 활동량이 많고 한시도 가만있지 못한다.사물을 보면 무턱대고 손부터 뻗어 기겁하게 만든다.또 호기심이 왕성해 질문이 많고 모험심이 강해 차분히 생각하며 결과를 예측하고 행동하기보다는 먼저 저지르고 본다.녀자애에 비해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러 엄마와 마찰이 생기기도 쉽다.

또한 성장 발달과 학습 능력도 녀자애에 비해 전반적으로 느리며 남을 리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차하므로 녀자애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습득하는것을 남자애들은 수차례 알려줘도 반응이 더디다.그리고 움직이는 사물에 관심이 많아서 자신도 뛰고 부딪치며 움직이고싶어하다보니 차분히 기초학습을 다지는 녀자아이에 비해 유아기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이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유아기의 녀자아이가 언어능력과 공감능력이 활발하게 발달한다면 남자아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이 왕성하게 발달한다.따라서 유아기에는 녀자애보다 학습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남자애들은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또한 어떤 분야에 흥미가 생기면 푹 빠져 탐구하므로 어느 정도 성장하여 언어와 리해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면 녀자애들보다 더 빠르게 지적 성장을 할 가능성도 높다.

◈어떻게 키울가?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남자애들은 표현능력이 서툴고 터무니없는 소리를 마구 늘어놓기도 한다.이때 짜증을 내거나 무시하면 아이는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것을 주저하게 된다.아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소한 이야기라도 반응해주어야 아이는 자기의 생각을 말하려고 노력하며 표현력도 기른다.

-잔소리는 금물, 론리적으로 설명

녀자애들은 눈치가 빠르고 리해력이 뛰여나 한번 이야기하면 곧잘 알아듣지만 남자애들은 수십번 이야기해도 알아듣지 못해 야단을 맞을 때도 있는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때 버럭 화를 내거나 체벌이나 잔소리를 하는건 금물이다.무엇을 잘못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론리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분명하게 가르쳐줘야 한다.

-랭정하고 단호한 태도로 혼낸다

남자아이를 야단칠 때는 큰 소리로 화를 내지 말고 단 한번에 랭정하고 단호하게 혼내는것이 효과적이다.계속해서 말로 야단치는것보다는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말을 걸어도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랭정한 태도를 보여주면 아이는 자기가 무얼 잘못했는지를 알게 된다.또한 아이에게 잘못을 고치도록 말만 하고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하지 말라고 한 일은 그만두도록, 하라고 시킨 일은 반드시 하도록 단호하게 지시해야 한다.

-《안돼》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남자아이들은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스스로 경험하고 체득하기 전엔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므로 뻔히 안 좋은 결과가 보이더라도 《안돼》라는 말을 해서 아이가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해서는 안된다.아이가 실패를 통해 옳은 길을 찾았다면 반드시 칭찬해준다.그러나 남자아이들은 승부욕이 강하므로 결과만을 가지고 칭찬하기보다는 과정에 중심을 두고 칭찬해준다.

-남자다움을 강요하지 않는다

아들애에게 《사내다움, 씩씩함》을 너무 강요하는것은 좋지 않다.자칫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에게 감정을 억누르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어릴 때는 충분히 어리광을 부리게 하고 감정과 기분을 일일이 표현하도록 유도한다.또한 《남자니까 씩씩하고 용감해야, 체력도 튼튼해야 한다》는 말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수 있으므로 삼가한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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