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선 투표가 17일 끝났다. 현직 대통령 조코와 그의 경쟁자이며 퇴역 장령인 프라보워는 18일 모두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포했다.
조코는 이날 쟈까르따에서, 12개 민심조사기구의 쾌속 개표 결과 자신이 54.5%의 선거표를 획득하여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표했다. 조코는, 인도네시아 선거위원회가 이번 선거의 관변측 결과를 공개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하면서 선거 개표 업무가 조속히 완성되길 희망했다.
한편 프라보워도 이날, 기타 민심조사기구의 쾌속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였다고 표하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사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