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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성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 산업 생산액 3000억위안 돌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5.17일 10:58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해 중국 위성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의 전체 생산액은 3016억 위안에 달했고, 베이더우 응용은 제반 분야에서 ‘표준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망이 전했다.

  중국 GLAC(GNSS and LBS Association of China)는 15일 ‘중국 위성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 발전 백서(2019)’를 발표했다. 백서에서 2018년 중국 위성 내비게이션 및 LBS 산업의 전체 생산액은 3016억 위안을 기록, 2017년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위성 내비게이션기술 연구개발 및 응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칩, 부품,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내비게이션 데이터, 단말기, 인프라 등을 포함한 산업 핵심 생산액은 1069억 달러에 달해 총 생산액의 33.44%를 차지했으며, 베이더우의 산업 핵심 생산액에 대한 기여도는 80%에 달했고, 위성내비게이션 파생으로 인해 형성된 관련 생산액은 1947억 위안에 달했다.

  2018년 말, 베이더우3호의 기본 시스템 건설이 완료되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는 베이더우 시스템이 지역 서비스에서 세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의미한다. 중국 기업의 위성 내비게이션 LBS 제품은 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되었다. 베이더우는 이미 ‘일대일로’ 연선 30여개국과 지역에서 잇따라 응용되고 있다. 2019년 4월 20일, 중국은 44번째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위성 발사에 성공해 올해 베이더우 고밀도 네트워킹의 서막을 열었다. 이에 따라 위성 내비게이션과 LBS 산업도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백서에 따르면, 베이더우 시스템은 현재 교통, 해사(海事), 기상, 어업, 측량∙제도, 광산, 농업, 임업, 국토, 수리, 금융 등 10여 개의 업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말 기준, 중국산 베이더우 단말제품의 응용 규모는 누계 8000만대/세트가 넘었고, 베이더우 겸용 칩을 채택한 단말제품의 사회 총 보유량은 7억대/세트(스마트폰 포함)에 육박했다. 베이더우 응용은 제반 분야에서 ‘표준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베이더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이미 전자상거래, 모바일 스마트 단말기 제조, LBS 등 업체에서 채택된 것에 기반해 대중 소비와 공유경제, 민생 분야에 광범위하게 침투하면서 사람들의 생산 생활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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