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피에타'에서 파격 연기변신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두 배우 조민수와 이정진이 또 한 번 치명적인 연상연하 커플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조민수와 이정진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도발적인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연출해내며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피에타'는 악마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
극 중 성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풍기는 정체미상의 여자 역할을 맡은 조민수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어김 없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고풍스러운 섹시미를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다.
이에 질세라 13살 연하 이정진은 카메라를 뚫고 나올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피에타' 속 나쁜남자 강도와 같은 남성미 넘치는 강렬함을 보여줬다.
이번 '피에타'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한 이정진은 "아마 놀라울 정도의 변화일 것이다. 새로운, 다른 나를 봤고 이젠 관객들에게 보여줄 차례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조민수는 "배우로서 너무 행복한 작업을 끝냈다. '피에타'를 통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충전했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촬영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두 배우의 뜨거운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세밀한 준비로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으며 영화 '피에타'의 파격적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바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피에타'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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