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경상은 11일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향항 사무 관련 이러쿵 저러쿵 하는 데 대해 중국은 강렬한 불만과 견결한 반대를 표한다면서 미국이 향항 사무와 중국 내정에 대한 모든 형식의 간섭을 멈출 것을 요구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10일, 향항특별행정구정부가 〈탈주범 조례〉와 〈형사 사항 상호 법률 협조 조례〉를 수정하는 데 대해 관심을 표하면서 조례 수정은 향항의 특수지위에 손상줄 것이라고 표시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질문에 경상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향항특별구정부는 이미 수정사업과 관련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광범히 청취하고 2차례 수정초안을 조정했으며 해당 건의와 관련해 적극 응답했다. 중앙정부는 향항특별구정부의 ‘두가지 조례’ 수정사업을 계속 확고하게 지지할 것이다.
경상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향항이 반환된 후 ‘한 나라 두가지 제도’, ‘향항인의 향항 관리’, 고도의 자치방침은 절실히 락착되였고 향항 주민들이 향유하는 각항 권리와 자유는 법에 따라 충분히 보장되였으며 향항은 계속 여러 국제기구로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와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역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재차 강조하고 싶은 것은 향항 사무는 완전히 중국 내정에 속하는바 그 어느 국가, 기구, 개인이나 모두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특별구 조례 수정에 대해 무책임하고 그릇된 언론을 발표하면서 향항 사무에 대해 끊임없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데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견결한 반대를 표한다. 우리는 미국이 향항특별구정부가 법에 따라 조례를 수정하는 것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대하고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며 향항 사무와 중국 내정에 대한 모든 형식의 간섭을 멈출 것을 요구한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6/11/c_11246094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