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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학자 조선족 문화발전 출로 제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27일 16:49

전문가, 학자들이 조선족 문화개발과 문화발전에 대해 출로와 대책을 광범위하게 제출하였다.

27일 장춘에서 페막된 제17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워크숍에서는 23명 전문가, 학자들이 최신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그들은 현대화, 도시화 과정중 위기를 맞고있는 우리 민족문화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빛을 발할수 있겠는지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대토론을 벌렸다.

그들은 각자 연구, 실천 면에서 얻은 새로운 관점, 새로운 견해에 근거하여 조선족문화발전의 대안으로 연변지구 생태문화 구축모식, 두만강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든는 기획안, 조선족사회 변연복합문화체계 구축안, 인재양성 기획안, 문화학과 설립안, 문화다양성 확대안, 특생관광지 기획안, 콘텐츠와 창의산업 기획안, 신문매체의 진로, 민속촌 발전기획안 등 대책을 건의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70대 로학자는 이번 학술회는 국내 최고급 문화포럼으로 연구내용이 다양하고 심도가 깊고 넓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구성과들이 정부의 지지를 얻고 시민들의 리해를 받아 조선족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이틀동안 대토론을 경청한 길림시조선족문화관 전경업관장은 “여기서 각지의 좋은 실천경험을 습득할수 있게 되였다. 또 같지 않은 견해를 들으면서 사유를 넓힐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회의가 끝난후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일선의 사업자들은 전문가, 학자들에게 국가정책의 추세, 정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를 바랐다. 연변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성과가 많은데 대해 연변의 한 매체종사자는 학자들의 건의와 제의를 정부관원과 시민들이 공감을 일으키도록 애쓰겠다고 표했다.

전문가, 학자들은 우리 민족문화의 개발가능성에 기초하여 문화발전방향의 길을 제시하고 정책으로까지 이끌어낼수 있도록 학술연구를 정부결책, 산업발전과 결부하는 일에 정진해 보겠다고 표했다.

한국학자는 앞으로 학술회의에 중국내 한족학자들 그리고 한국, 일본 학자들을 더많이 초청하여 그들과 학술교류를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조선족사회를 보는 그들의 견해를 참고하는것도 자못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를 보는 20대 청년들의 시각은 특이했다. 북경의 국가급 문화사업단위에 갓 취직한 20대 조선족청년은 전에 조선족 문화, 사회, 교육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깊이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는 조선족사회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포럼의 주제는 크다며 “앞으로는 좀더 세부적인 문제를 토론하고 청년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는 등 좀더 효과적인 계시를 제시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그는 대학교에서 조선족학생들이 조선족사회에 관해 실질적인 문제들을 접근하지 못하고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북경에서 연구생공부를 하고있는 20대청년은 학술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우리 민족의 개황, 민족지식, 일반정황을 료해하게 되였으며 문화사업과 교육사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있음을 알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앞으로 조선족 사회, 교육, 문화의 발전전망에 대해 고민할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족문화 관련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조선족문화 발전에 지도적 의견을 제기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해마다 한차 진행되는 중국조선족발전학술회의는 고규격, 고수준, 고영향력의 학술회의로 평가받고있다. 명년의 회의는 할빈에서 개최된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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