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춘에서 열린 《제17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워크숍》에 참가한 민족출판사 우빈희사장은 《중국조선족 사회전형과 문화변천》이란 제목으로 문화 대번영, 대발전에 관한 국가 해당 정책을 깊이있게 해석하면서 중앙의 정신에 맞게 그리고 국가정책에 따라 우리 민족의 문화우세를 발휘하고 발전시킬데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동시에 조선족 인구상황, 교육수준상황, 직업상황, 가정문화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조선족이 2차적으로 문화전형을 하게 된 배경, 주요내용, 특점을 피력했다.
우빈희는 국제경험에 따르면 매인당 GDP가 1000딸라이상이면 주민소비는 주요하게 물질소비를 위주로 하고 3000딸라이상이면 물질소비와 정신문화소비를 위주로 하며 5000딸라이상이면 정신문화소비를 위주로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목전 우리 나라 매인당 GDP가 4200딸라를 초과했는바 주민소비는 생존형, 온포(温饱)형으로부터 초요형, 향수형으로 전변하고있다. 인민대중의 정신문화수요는 《분수령》의 기세를 보이고있다. 하지만 목전 우리 나라의 매년 소비능력이 4만억원에 달하는 반면에 실제소비는 1만억원수준에 머물러있다.
세계 12개 주요국가에 대한 국가문화 소프트실력(软实力)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100점 만점에 88.95점으로 제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가 78.44점, 영국이 76.43점, 독일이 74.27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은 65.66점으로 제9위에 처해있었다.
아시아 4개 국가중 일본과 한국은 각각 74.14점, 67.84점으로 중국에 앞섰으며 60.07점인 인도보다 좀 높았다.
제5차 전국인구대조사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중 초중학력은 80만 677명으로 총인구의 43.07%로 비례수가 전국 2위, 고중학력은 36만 8763명으로 비례수가 전국 1위, 중등전문학교 학력은 9만 1704명으로 비례수가 전국 14위, 전문대학력은 8만 4805명으로 비례수가 전국 10위, 대학본과는 7만 891명으로 비례수가 전국 6위, 연구생은 3241명으로 비례수가 전국 제2위를 차지했다.
조선족인구중 농업종사인구는 47.18%으로 전국 제7위, 제조업 종사자는 12.07%로 전국 3위, 교통운수업과 우전통신업 종사자는 2.88%로 전국 11위, 도매와 소매 무역 및 료식업 종사자는 14.09%로 전국 4위, 금융업 종사자는 1.27%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1990년 소학교부터 초중까지 조선족학교에 다니는 조선족학생수는 22만 7430명으로서 총출생인구의 90.4%를 차지했는바 2000년과 2010년에 각각 70.1%, 54%까지 하락하여 20년사이에 36.4%가 감소됐다.
조선족의 타민족과의 통혼률(族际通婚率)은 7.3%로서 전국에서 마지막 다섯번째 순위이다. 조선족은 기타 55개 민족중 36개의 민족과 통혼, 도합 3만 1886가구의 조선족가정이 있는바 그중 한족과의 통혼률이 89.7%, 북방의 소수민족과의 통혼률은 7.7%이며 4개의 무슬린민족과 통혼했다.
가정의 인구규모에서 조선족이 제일 작은바 평균 매가구당 3.02명이다. 그중 3명씩 살고있는 가구가 37.06%로 전국 3위, 1명씩 살고있는 가구가 11.8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