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라싸(拉萨)시에서 24킬로미터 떨어진 취수이(曲水)현 차이나(才纳)향 하곡지대에 365채의 춘하추동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꾸며진 장족 가옥으로 구성된 마을부락이 눈에 띈다. 이곳이 바로 시짱 첫 역지빈곤탈출 이사거점인 사계절길상마을이다.
2016년 12월 15일, 해발 4500미터 이상 지역에 거주하던 취수이현 빈곤탈출 가구로 지정된 200여 가구와 기타 약 100가구의 총 1,000여명 촌민이 정식으로 정착거점으로 이사했다.
사계절길상마을이 있는 차이나향은 공항고속도로, 라싸-르카저 철도, 318국도와 인접해 있다. 또한 차이나향 관할지역 내 국가급 현대농업시범구와 라싸정토건강산업단지 등 자원에 힘입어 사계절 길상마을 주변은 100헥타르에 달하는 향토 묘목재배번식기지, 중장(中藏)약초재배기지, 현대화 낙농양식장 등 대형 사업을 추진했으며‘금융+기지+회사+합작사+빈곤가구' 빈곤탈출모델을 모색하하여 역지빈곤탈출 가구가 초요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8년 사계절길상마을은 ‘전국민주법치시범촌(커뮤니티)’와 ‘전국생태문화촌’에 선정되었다. 2018년 말 마을 전체의 빈곤탈출 지정가구 일인당 평균 소득이 11,000위안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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