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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V50S, 아이폰11…9월 대전 누가 웃을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05일 11:00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LG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폴더블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신작을 내놓는 데 이어 애플도 아이폰 후속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을 이끌 제조사들의 차세대 모델 경쟁이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 '갤폴드' 명예회복 노린다=삼성은 오는 6일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이하 갤폴드)를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추석 연휴 이후 출시될 전망이었지만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국제가전박람회) 전시 일정과 맞췄다는 후문이다. IFA에서 갤폴드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전세계 이목이 집중 됐을 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당초 올 4월 출시 예정이었던 갤폴드는 결함 논란이 제기되며 출시시기를 5개월 늦췄다. 개선된 갤폴드는 화면 보호막을 테두리(베젤) 아래로 감싸 넣어 사용자가 임의로 뗄 수 없게 했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으로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다.

삼성은 제품 출시가 지연된 만큼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새로운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갤폴드는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고 생산량도 적어 당장 수익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결함으로 기술력 논란이 있었던 터라 삼성이 갤폴드 출시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LG전자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더 똑똑해진 '듀얼스크린'…LG V50S 씽큐 출격=LG전자도 IFA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V50S 씽큐'(가칭)를 발표한다. 상반기 출시한 V50 씽큐에서 일부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탈착식 디스플레이 듀얼 스크린의 기능도 강화했다.

개선된 듀얼 스크린은 닫힌 화면 상단에도 날짜와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전면 알림창이 탑재된다. 랩톱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프리스탑 힌지'도 적용됐다.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듀얼 스크린은 0°, 104°, 180° 등 3가지 각도로만 고정됐다.

LG전자는 상반기 V50 씽큐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스마트폰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신제품의 흥행 여부가 실적 반등에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은 상반기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썼던 고객 평가 등을 적극 반영해 성능을 보완하고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11 프로 예상 목업. /사진=BGR◇애플 첫 트리플카메라…아이폰11 공개=애플도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차기 아이폰(가칭 아이폰11)을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1 시리즈는 3종으로 상위모델 2개는 아이폰11 프로, 일반 모델은 아이폰11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11 프로 모델은 각각 5.8인치·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이다. 아이폰 처음으로 후면에 광각 렌즈를 포함한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모델 아이폰11은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를 사용하며, 후면 듀얼(2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초대장에는 5개 색상으로 채색된 애플 로고도 담겼다. 신형 아이폰 색상이 더 다양해질 것이란 점을 암시한다. 아이폰11의 1차 출시는 9월 중하순이 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10월말~11월초로 예상된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억6800만대로 역성장했다. 고급 스마트폰 수요가 중저가·보급형 수요 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5G폰, 폴더블 등 신시장의 초기 선점이 중요한 시기인 데다 9월 이후 프리미엄폰 신작이 예년보다 다양해 시장 침체를 뚫기 위한 마케팅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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