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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까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명장 열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09일 10:36
가장 주목받는 ‘5인5색’ 감독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아시아의 축구전쟁이 시작됐다.

9월 5일부터 2022년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됐다. 2차 예선은 아시아축구련맹(AFC) 소속 40개국이 8개조로 나눠 홈장과 원정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조 1위 8개국과 조 2위중 성적이 높은 4개국을 더해 총 12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을 꿈꾸는 국가라면 반드시 2차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치렬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는 리유이다.

40개국의 전술과 전력 그리고 색갈 모두 다르다. 그중 유독 주목받는 국가들이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호거나 월드컵 최종 예선 및 본선 진출이 유력한 팀들이다. 이런 팀들이 ‘명장’을 품고 있다면 더욱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2차 예선을 앞두고 월드컵 예선을 수놓을 명장 5인을 주목했다. 5인5색으로 인해 2차 예선이 흥미진진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바로 중국의 마르첼로 리피, 한국의 파울루 벤투, 이란의 마르크 빌모츠, 오스트랄리아의 그레이엄 아놀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이다.



◇ 마르첼로 리피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를 명장들중 가장 큰 지명도를 가진 감독은 바로 중국의 이딸리아적 리피 감독이다. 중국은 수리아, 필리핀, 말디브, 괌과 함께 A조에 속했다. 리피 감독은 세계적 명장중 하나로 꼽힌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1996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품었다.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2013년에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일궈냈다. 이 세개의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올린 세계 유일의 감독이다. 리피 감독은 2018 로씨야 월드컵 최종 예선 도중 중국 국가팀 감독을 맡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중국축구협회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한번 중국 국가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2년 까타르월드컵은 처음부터 지휘한다. 중국 축구는 리피 감독의 저력에 사상 두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꿈꾸고 있다. 매개 소조에 5개 팀이 속한 원인으로 중국은 제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5일 펼쳐진 소조 기타 경기에서 수리아가 원정에서 필리핀을 5대2로 대승, 말디브가 원정에서 괌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A조 순위는 현재 수리아가 1위에 있는바 중국의 가장 큰 경쟁국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10일 원정에서 말디브를 상대로 까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시작한다.



◇ 파울루 벤투

아시아 축구의 강호로 여겨지는 한국은 H조에 속했고 레바논, 조선, 뚜르크메니스딴, 스리랑카와 일전을 치른다. 뽀르뚜갈적 벤투 감독은 2018년 로씨야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 국가팀 지휘봉을 잡았다. 벤투 감독은 뽀르뚜갈의 스포르팅 감독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뒤 2010년부터 뽀르뚜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유럽축구련맹(UEFA) 유로 2012 4강을 이끌며 뽀르뚜갈 축구의 비상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뽀르뚜갈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 2018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중경력범팀에서 부진을 겪고 경질을 당했지만 뽀르뚜갈 축구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한국의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 10회 련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도 역시 제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르는바 제1라운드 이미 치른 H조 기타 경기에서 조선과 뚜르크메니스딴이 각각 상대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은 F조에 속했다. 일본의 상대는 끼르끼즈스딴, 따쥐끼스딴, 버마, 몽골이다. 일본의 새로운 국가팀 감독에 세계적 명장들의 이름이 오갔지만 일본 축구의 선택은 자국의 모리야스 감독이였다. 그는 일본을 가장 잘 알고 일본축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친정팀 지휘봉을 잡아 J리그 3회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9 UAE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국가팀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일본은 7회 련속 월드컵 진출의 과제를 모리야스 감독에게 맡겼다. 한편 이미 치러진 제1라운드 기타 경기에서 따쥐끼스딴과 몽골이 각각 상대에 승리를 거두며 순위 싸움에서 앞서있다. 일본은 10일 버마와 2차 예선을 시작하게 된다.



◇ 그레이엄 아놀드

오스트랄리아는 요르단, 중국 대만, 쿠웨이트, 네팔과 B조에 편성됐다. 오스트랄리아적 아놀드 감독은 2018년 판 마바이크 감독이 떠난 뒤 오스트랄리아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오스트랄리아 A리그의 간판 감독이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를 이끌고 또 시드니 FC 수장으로 오스트랄리아 A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A리그 올해의 감독도 3회나 수상했다. 아놀드 감독의 핵심 과제는 세대교체이다. 오스트랄리아는 2015년 오스트랄리아 아시안컵 우승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간판 선수들의 은퇴와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 부족이 리유였다. 아놀드 감독은 부임한 뒤 꾸준히 새로운 얼굴들을 발탁하고 있다. 아시아의 강호 오스트랄리아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오스트랄리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도자에게 미래를 맡겼다. 아놀드 감독은 우선 오스트랄리아의 5회 련속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한다. 지난 5일 펼쳐진 소조 기타 경기에서 쿠웨이트와 요르단이 각각 승리를 거뒀고 제2라운드부터 시작하는 오스트랄리아는 10일 가장 강력한 경쟁자 쿠웨이트와 겨루게 된다.



◇ 마르크 빌모츠

이란은 C조에 편성돼 이라크, 바레인, 향항, 캄보쟈와 일전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최강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란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11년부터 이란을 이끌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떠나고 벨지끄적 빌모츠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빌모츠 감독은 벨지끄 국가팀의 전설이였다. 월드컵을 무려 4회 련속 출전하면서 위용을 떨쳤다. 이런 그가 2012년 조국 벨지끄 국가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유로 2016년 8강을 이끌었다. 빌모츠 감독은 케이로스 감독의 흔적을 지우면서 이란의 3회 련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지난 제1라운드 경기에서 이라크, 바레인, 향항, 캄보쟈는 전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이란은 10일 향항과 2차 예선을 시작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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