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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완구업체 관계자 "중국 떠나지 않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26일 09:20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시에서 미국 장남감 상인 제이 포먼이 인터뷰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중미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미국 장난감 상인 제이 포먼은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듯 기뻤다. 그의 회사와 미국 완구 업계는 모두 ‘중국산’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포먼이 운영하는 완구 생산회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본사가 있다. 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이윤 감소’를 의미하지만 얼마 전 중미 무역협상에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국의 무역관계가 소폭 완화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먼의 회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30여년간 생산능력의 약90%를 중국에서 소화하고 있으며, 중국 메이커들과 돈독하고 양호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중국에는 세계 최고의 유통채널과 공급망이 있다. 이는 완구 메이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회사는 “중국의 효율적인 생산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포먼은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금융 관련 부대 서비스도 매우 완비되었다면서 그는 “중국 직원들은 매우 근면하다. 그들은 미국 완구 발전의 중요한 일원이다. 공장의 설계와 배치 및 엔지니어와 조작원 모두가 일류”라고 소개했다.

  올해 미국 완구 메이커들은 다중적인 불확실성의 방해를 받아 불안감과 경영 부담이 곱절로 늘었다. “관세가 지갑을 얇아지게 했다면 불확실성은 마음과 머리가 복잡하게 했다. 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 기업에 초래한 타격은 다방면적”이라고 포먼은 지적했다.

  따라서 중미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은 중압감에 시달리던 미국 완구 업계에 안도감을 안겨 주었다. 미국 완구산업협회(TIA)는 이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제일 먼저 발표했다. Steve Pasierb 완구산업협회 회장 및 최고경영자는 “완구 업계와 미국 소비자는 관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안도감을 느꼈다”면서 미국 정부에 시기를 잡아 아직 고율로 매기고 있는 관세를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포먼은 미국 완구 메이커는 중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중국 외에 완구 업계가 더 나은 생산지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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