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선데이 타임스'에 실린 중국 상해청포수감소에서 외국인 수감자에게 노동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서방 언론에 의해 연 며칠 이성을 잃은 채 조작되고 있습니다. 중앙라디오TV총국(CMG) 영국 특파원이 해당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에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사실적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선데이 타임스'가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테스코 카드는 중국 수감소 노예들이 포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단 것만 봐도 중국에 "죄수를 노예로 삼는다"는 모자를 씌우기에 급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험프리의 글은 주관적 억측이 담긴 문구를 사용하는가 하면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부족하며 모순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둘째, 보도의 불균형입니다. 기사는 중국의 어떤 기관이나 관계자들을 인터뷰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공급업자)들이 수감소 근로자 사용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증거가 없다'는 제3자 감사의 입장을 실은 테스코 측의 서면 성명을 고의로 무시한 채 테스코가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중단했다고 날조한 것입니다.
셋째, '반중'은 이미 일부 사람들이 돈이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제약산업의 거물급 기업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뇌물공여로 중국 정부로부터 30억 원의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벌금이 부과되자 당시 기업자 영탐정 신분이었던 험프리씨를 불러 뇌물을 준 중국인 직원을 조사하게 했으며 그 과정에서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한 죄로 험프리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상해청포수감소에서 복역했습니다. 출소 후 그는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력을 인생의 오점으로 삼기는 커녕 이를 소재로 삼아 각종 중국 관련 이슈에서 중국을 공격하면서 대량의 출판권과 원고비용을 챙겨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인권, 중국, 감옥...보도에는 온통 고의로 날조하고 꾸미고 이용한 흔적이 력력합니다. '반중국(反中)'이 서방의 일부 사람들이 돈이나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중요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