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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손을 너무 길게 뻗으면 허리를 삐끗하기 쉽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1.02일 09:56
  (흑룡강신문=하얼빈)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했다.

  질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9일 트윗을 통해 시짱(西藏)에서 신장(新疆)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진압 행동은 테러리즘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자국민의 신앙과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하는 글을 발표했다. 미국 국무원도 같은 날 유사한 글을 트윗에 발표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답변: 미국의 주장은 순전히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중국을 비방하는 것으로 사실과 완전히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동기가 매우 불순하다.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

  현재 신장은 경제가 계속 발전하고, 사회가 조화롭고 안정적이다. 민생이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으며 문화가 전례없이 번영하고 종교 간에 화목하다. 신장 웨이우얼(維吾爾)자치구의 위구르족 인구는 1165만 명에 달해 자치구 전체 인구의 46.8%를 차지한다. 신장에는 이슬람교 사원이 2만 4천여 개 있으며, 회교도 530명당 평균 1개의 이슬람 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짱은 평화 해방 60여 년간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사회가 조화와 안정을 이루었으며, 문화전통이 보호를 받았고 선양되었다. 시짱 문자는 중국에서 최초로 국제 표준의 소수민족 문자로 지정되었다. 시짱에는 현재 1700여 곳의 각종 종교 활동 장소가 있고, 사원에서 생활하는 승려와 비구니는 약 4만 6천여 명이다. 매년 라싸(拉薩)에 참배를 오는 신도는 100만 명에 달한다.

  미국이 사실을 무시하고 거듭 거짓말을 반복하면 자신에게 남는 것은 늘어가는 도덕 적자, 신뢰 적자와 이미지 적자다. 중국 신장과 시짱이 정치 안정, 경제 발전, 민족 단결, 사회 조화를 이루는 사실이 미국 측의 비방과 먹칠 주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격이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이 공동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9년도 4인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규모 살인 사건이 미국에서 41건 발생했다. 그 중 33건은 대규모 총격 사건이며, 이로 인해 70년대 이후 최고로 많은 211명이 사망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총격 관련 사건으로 1만 48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학교 내 총기 난사 사건과 공공장소 총기 난사 사건 등 대규모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미국인은 장기간 총기 폭력의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

  걸핏하면 손을 길게 뻗어 타국의 내부 사무에 간섭하지 말고 자신의 일을 잘 관리하고, 주의력을 자신에게 장기간 존재하는 난치병과 고질병 해결에 쏟아 최소한 자국민이 ‘공포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누리도록 하길 미국 측에 충고한다. 손을 너무 길게 뻗으면 허리를 삐끗하기 쉽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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