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월 9일 저녁, 미국 국회 하원(众议院)은 224표 찬성, 194표 반대, 13표 기권의 투표결과로 〈전쟁권력 결의안〉을 통과했다. 이 결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하는 권력을 제한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쟁권력 결의안〉을 제기한 의거는 미국 헌법 외에도 1973년에 반포한 〈전쟁권력법>도 있다. 당시 미국은 윁남전쟁의 수렁에 깊이 빠져들어 군대의 사상이 참혹하고 군사비 지출이 막대하여 대중들의 강렬한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국회는 대통령이 전쟁권력을 람용했다고 보고 그에 대해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번에 〈전쟁권력 결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후 상원(参议院)에 교부하여 표결에 붙인다.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그들이 이란에 대한 트럼프의 모든 행동을 보편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결의가 상원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CCTV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