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습근평 주석이 27일 인민대회당에서 몽골국 바툴가 대통령과 회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바툴가 대통령이 몽골국의 전통명절인 차간사르 련휴가 끝난후 첫날에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 환영을 표하고 몽골국 인민들에게 명절의 문안을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상황에 전력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표하고 이 과정에 몽골국 정부, 인민들의 소중한 지지와 협조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선생이 전염병 상황이 발생한후 중국을 방문한 첫 외국 원수로 특별히 중국을 찾아 위문과 지지를 표한 것은 량국 관계에 대한 대통령 선생과 몽골국의 깊은 중시, 중국 인민에 대한 두터운 정을 충분히 구현해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몽골국 두 나라가 서로 지지하고 함께 고난을 헤쳐나가는 데 대한 생동한 해석이다. 나는 이에 찬상을 표한다.

　　습근평 주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이 발생한 이래 중국 당과 정부는 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전국의 힘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가장 전면적이고 가장 엄격하며 가장 철저한 예방통제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중앙전염병대처지도소조를 설립하였고 호북성에 중앙지도소조를 파견하여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통일적으로 조률하며 통일적으로 배치하여 명령을 잘 집행하고 금지사항을 잘 준수하도록 보장했다. 중국 인민의 단결분투를 통하여 전염병 예방통제 정세는 적극적이고 호전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전염병 예방통제저격전의 승리를 거둘 신심과 능력, 확신을 갖고 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을 총괄하는 리념을 견지하고 전염병 영향을 최저수준에로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전염병 위험부담과 예방통제 정세에 근거하여 구역별, 급별로 정밀하게 생산, 업무를 회복하는 것을 관철하는 한편 봄철 농업생산을 잘 틀어쥐고 기본 민생을 실속있게 보장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내수확대의 공간이 넓으며 산업토대가 튼튼하다. 우리는 올해 경제사회발전 목표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초요사회 전면 건설과 빈곤해탈공략전의 전면 승리를 거두는 중점 과업을 잘 추진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견지하는 것은 자국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에 대해 책임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중보건사업에 대해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공개, 투명 그리고 책임지는 태도로 전염병 대처 국제협력을 적극 전개하여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사회의 깊은 긍정,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다. 중국은 몽골국을 망라한 각국과 계속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전염병 상황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며 지역과 전 세계 공중보건안전을 수호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몽골국은 서로 이어진 친선린국이라고 말했다. 량국관계 발전을 깊이 중시하고 있는 중국은 시종일관 몽골국을 중국 주변외교의 중요한 방향으로 간주해 왔다. 중국은 몽골국과 손잡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일대일로 협력 공동 건설을 강화하며 운명공동체 구축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을 위하여 복지를 마련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길 희망한다.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중국 인민이 직면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상황에 친절한 위문을 전하고 중국이 인간본위의 리념을 견지하고 제때에 합동예방과 합동통제 기제를 건립하였으며 전국상하가 일심협력하여 전염병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에 적극적인 성과를 거둔 데 대하여 높이 찬상한다고 말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과 중국은 전면 전략동반자라고 표하고 이번 전염병 상황에서 몽골국 인민은 중국 인민과 동질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이처럼 간고한 시각에 중국 인민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국은 국내에서 “항구한 린국, 가슴 따뜻한 지지” 행동을 조직하여 중국의 전염병 상황 대처를 위하여 성금을 모으고 있다고 표하고 이번 행동은 몽골국 사회각계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몽골국은 앞서 중국에 성금을 보내준 토대 우에서 3만마리의 양을 재차 중국에 기증하여 몽골국 인민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의 확고한 지도 아래 중국 인민이 조속히 전염병 상황을 종말짓고 곤난을 극복하는 한편 기존의 경제사회발전의 목표를 완성하고 국태민안의 국면을 실현하리라 믿는다. 몽골국은 중국의 “친선, 성의, 호혜, 포용”의 주변 외교방침을 높이 찬상한다. 몽골국은 시종일관 중국과 선린친선, 호혜상생의 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중국과 함께 정치 분야에서 상호신뢰와 상호지지를 부단히 심화하며 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쌍무관계에서 더 큰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진하길 희망한다.

　　회담후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국이 중국에 3만마리 양을 기증하는 증서를 습근평 주석에게 전했다.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