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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코로나19 우한 실험실서 기원했다는 비난은 음모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30일 11:17
  (흑룡강신문=하얼빈) 4월 28일, 로이터통신이 위안즈밍(袁志明)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 우한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위안즈밍 주임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합성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아직 정설이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진화에서 왔다는 것이 과학적인 공통인식이지만 음모론 비난이 이미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안즈밍 주임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실험실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은 “터무니없는 날조”이고 지금 보유하고 있는 증거와도 서로 모순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의도와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 더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에 인위적으로 손을 댄 아무런 흔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단백질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과 유사하다는 인도공과대학의 이미 원고를 회수한 한 논문이 이런 음모론에 부채질하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 과학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기원했고 박쥐와 천산갑이 가능성이 가장 큰 숙주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위안즈밍 주임은 서면 답변에서 70% 이상의 새로 발견된 전염병이 동물, 특히 야생동물에서 기원했고 과학가들은 이미 발견한, 인류가 감염된 7가지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두 박쥐, 쥐 혹은 집에서 기르는 동물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즈밍 주임은 실험실이 박쥐 몸에서 채취한 코로나바이러스를 뜻밖으로 누설했다는 음모론을 부인했고 당 실험실은 생물안전 프로세스를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그레이드 생물안전 실험실은 선진적인 방호시설과 엄격한 조치를 구비했고 그 목적이 바로 실험하는 인원과 환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안즈밍 주임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정보 투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비이러스와 관련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때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위안즈밍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여전이 답이 없다”며 영국과 독일 과학가가 이번 달에 발표한 논문 한편을 인용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은 중국 버전보다 더 ‘원시적인’ 버전이고 이런 변종은 미국에서 먼저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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