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 신경내4과 윤창호 주임

　　(흑룡강신문=할빈) 남석 기자= “의사는 영광스럽고 숭고한 직업이다. 인간의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위안을 주기에 이 직업을 선택한 이상 정력을 몰부어 환자를 위해 복무해야 한다.” 이는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 신경내4과 윤창호(41. 흑룡강성 해림출신)주임의 말이다.

윤창호주임이 사무를 보고 있다. /홍기병원 제공

　　의료사업은 인간의 생명과 부딪치는 오묘한 지적 사업으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한다. 길림대학 베쮼(白求恩)의학부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 신경내과 림상사업에 종사한 18년 간 윤주임은 신경내과 질병 치료에 심혈을 몰부어 평범한 일터에서 범상치 않은 실적을 올렸다.

　　윤주임은 목단강의학원 ‘뇌졸중과 인지 장애 질병연구 청년혁신팀’(이하 ‘혁신팀’이라고 략칭), 목단강지역 ‘뇌졸중과 인지 장애 질병예방통제련맹’(이하 ‘련맹’이라고 략칭)을 설계 설립하고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혁신팀은 국내외 선진적인 연구팀의 건설경험을 거울로 삼고 자체 우세를 발휘하여 신경내과, 신경혈관외과, 신경개입, 목부위 혈관초음파, 신경재활, 영상과, 급진과, 심혈관과 및 내분비과 등 여러 학과의 림상 진료자원을 정합하여 기술골간들로 팀을 꾸몄다.

　　련맹은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신경내과를 핵심으로 목단강시 20여개 의료단위를 집결하여 10개 구, 현의 의료합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쌍방향 이전진료(转诊)제도를 실행하고 원격 의료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격 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뇌혈관센터를 설립하고 ‘뇌혈관질병 급진록색통로’를 만들었다. 고효률 진료팀을 구성하고 상관된 여러 과가 협력해 뇌졸중과 인지 장애의 조기 검사, 예방통제, 치료를 진행했다.

　　뇌혈관센터는 장기간의 연구와 림상경험을 통해 여러가지 형식의 핵자기공명(核磁共振)에 의한 인지 장애 조기 진단, 삼킴기능(吞咽功能) 장애 환자의 조영 검사, 개입치료 등 국내외 선진기술응용에서 흑룡강성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혁신팀 건설과 과학연구플랫폼 구축을 틀어쥐고 흑룡강성 중점 실험실, 흑룡강성 대학 중점실험실 설비와 과학연구조건에 힙입어 빈혈성 뇌혈관질병의 분자메커니즘 및 중의약 치료, 뇌 로화와 인지장애 질병의 발병메커니즘과 조기 경보 표지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 본 프로젝트는 흑룡강성에서 선진적인 여러가지 영상설비에 의한 뇌혈관질병과 조기 치매 진단에 관한 공백을 메웠고 국내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량호한 경제적 사회적효익을 창출했다.

　　혁신팀은 의과대학의 우세에 힘입어 국내외 기타 대학교와 활발한 련합 교류를 진행, 혁신팀 맴버중 6명이 러시아 태평양의과대학, 수도의과대학 현무병원, 북경 301병원, 길림대학 베쮼제1병원, 할빈의과대학 등과 폭넓게 학습 교류하여 팀의 발전에 신생력량을 주입했다.

　　혁신팀은 도합 석사연구생 6명을 육성했다. 혁신팀의 4개 연구항목이 국가 자연기금프로젝트, 6개 항목이 흑룡강성 자연기금프로젝트에 편입되여 연구경비를 지원받았으며 고품질 SCI론문 18편 발표했다. 혁신팀의 연구성과는 흑룡강성 의약위생 과학기술 진보상, 흑룡강성 대학교 과학기술상, 흑룡강성 위생청 신기술상 등 20여개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윤창호주임은 2011-2016년도 흑룡강성 위생 신기술1등상, 제1회 전국우수병력상(病历奖), 제13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신경병학대회(호주 멜버른) 우수 론문상을 수상했고 선후로 제1회 룡강명의, 목단강 10대 걸출청년, 목단강의학원 우수교사,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 우수의사, 목단강의학원 부속 홍기병원 우수 과학기술사업자로 선정되였으며 이번 5.1국제로동절을 맞아 2019년 흑룡강성 ‘신시대 진보와 선을 지향하는 훌륭한 청년’(争做新时代向上向善好青年) 영예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