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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봤다…한국 K리그 흥행 대박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5.12일 10:53
개막전 시청자 300만명 돌파

중국 슈퍼리그가 아직도 개막일을 확실히 잡지 못한 반면 이미 개막에 성공한 한국의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은 트위터 생중계를 통해 루적 시청자수가 300만명을 넘으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프로축구련맹은 8일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K리그 2020 시즌 제1라운드 개막전을 트워터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짜릿한 결승꼴로 전북현대의 승리를 이끈 리동국 선수.

지난 2월 29일 개막하려던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8일 개막에 성공했다.

안전문제로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코로나19로 전세계 축구가 사실상 전면 스톱된 가운데 열린 K리그 개막은 지구촌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36개국에 K리그 중계권이 팔려나갔고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홈페이지에 전북-수원전을 생중계했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 경기의 루적 시청자수는 무려 3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곳곳에 머무는 축구팬들은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K리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축구에 갈증을 달랠 수 있었다. 각국 언론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외신들은 K리그 무관중 개막과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소개하는 데 열을 올렸다.

AP통신은 “코로나19로 세계 스포츠계가 페쇄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축구가 재개됐다. K리그의 성패를 전세계 리그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2002 월드컵 이후 한국에서 치러진 어떤 경기도 이 정도의 관심은 끌지 못했다.”면서 “다른 국가 리그들의 취소와 연기로 생긴 공백을 K리그가 메웠다.”고 밝혔다.

경기 또한 뜨거웠다. 전북현대는 홈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간판 꼴잡이 리동국의 짜릿한 헤딩 결승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만 41살인 로장 리동국의 꼴결정력은 단연 최고였다. 한국 국내 축구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때문에 초록 그라운드 우의 축구 리그가 너무도 그리웠던 세계 축구팬들에게 뜻깊은 개막 선물을 안겨줬다.

축구리그의 본고장이라 자랑하던 유럽 팬들과 주요 세계 언론사들도 주목할 정도로 한국 K리그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새 시즌 막을 올렸다. 그리고 이곳에 한국의 살아있는 전설인 리동국은 또 하나의 빛나는 력사 첫 페지를 장식했다.

K리그를 향한 세계의 관심은 당분간 계속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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