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뉴스해수온천사우나 24시간 영업체계 돌입
이철호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어디에도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바닷물 해수온천으로 운영하는 칭다오뉴스해수온천사우나가 4월말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가면서 따분한 일상에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부여하고 있다.
칭다오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뛰어난 서비스로 소문난 청양구 민청로(民城路) 칭피타하(青啤塔哈)에 위치한 뉴스해수온천사우나는 3월 15일부터 정식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했다.
2016년말에 개업해 하루도 문을 닫아본 적 없는 뉴스해수온천사우나가 코로나19사태로 그간 부득이 영업을 정지하였었다.
이철호 사장은 “최근 관리가 점차 안정상태에 들어가고 있으며 정부 유관 부문의 모든 허가를 받아서 3월 15일부터 정식으로 영업하게 되었다”고 기쁜 심정을 밝혔다.
개업하여 회원과 조선족들을 상대로 영업을 실시하다가 지난 4월말부터 완전히 오픈하였다. 휴게실, 발맛사지, 안마실도 전부 오픈하여 현재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사태로 대부분 시간을 자택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온 사람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뜨거운 해수사우나탕에 몸을 담그고 찜질방에서 땀을 쭉 빼고나면 그사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우나는 체온을 높혀주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4가지 비법 중에 사우나비법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비법으로 우선 매일 7시간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고, 다음은 건강한 식단(비타민 D 섭취)을 유지하며, 세번째는 양치질을 자주 하고, 그리고 마지막 비법이 사우나요법이다.
뜨거운 사우나로 체온을 높혀주면 체내 면역력이 증가되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튼튼한 체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연변 왕청 출신의 이철호 사장(58세)이 운영하는 뉴스해수온천사우나는 2016년 11월에 오픈하였는데 시작부터 한국의 선진적인 사우나문화를 성공적으로 중국에 접목시킨 모범케이스로 꼽혀왔다.
전국 뉴스사우나그릅 산하 6번째 점포순위로 오픈한 뉴스해수온천사우나는 청양구 민청로(民城路)와 충양로(崇阳路)의 교차점인 칭피타하(青啤TAHA) 아파트단지 1층 단독건물 내에 자리잡고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이 사우나는 건축면적이 6800제곱미터, 3000여 만 위안이 투자되었다.
이 사우나는 우선 목욕탕물을 해수온천물이 나오는 지모시 온천진(温泉镇)으로부터 운반해온다. 가게 지하에 100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만 3개가 있다.
해수온천은 온천의 일종으로 바다 깊은 곳에서 생성된 풍부한 미량 원소와 인체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일반적인 온천보다 양생효과가 뛰어나다
칭다오 지모시 온천마을 중심지대 북위 36.2도, 동경 120.28도의 단층 대 위에 있는 지하 온수는 수질이 우수하고 저장량이 풍부하며 역사도 유구하고 세계에서4대 희소 해수온천 중의 하나로 꼽힌다.
온천수에는 불소, 스트론튬, 브롬 등 30여종 미량원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 물리치료 가치도 뛰어나 물리치료 온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수온천은 인체 체액의 미네랄 밸런스와 유사하여 인체 친화도가 매우 높아 피부미용 등에 매우 좋다.
해수의 알칼리성분이 소금작용을 일으켜 산성화된 피부를 진정시키기 때문에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다. 미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 안정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당뇨병, 빈혈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일염 성분이 피부보호막 기능을 하면서 보습력을 향상시켜주고 미네랄,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활발하게 한다.
해수사우나의 이러한 우점들이 알려지면서 현재 사우나에는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부지런히 이어지고 있다.
이 사우나의 다른 한 특징은 한옥건물구조로 이루어져 친근함을 더해주는 것이다. 특히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사우나 내 장식재료를 자연석과 목재, 황토 등 친환경재료를 사용하였다. 잡냄새가 오래 나는 석고분이나 기름 사용 등을 엄격히 제한하였다.
이외 휴식공간으로 건강에 좋은 희노끼방, 산소방, 황토찜질방 등도 구전히 갖추고 있다. 실내운동방에는 최신식 런닝머신 기계가 갖추어져 있다.
가격에도 신경을 써 초창기 입장료 58위안을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다. 입장료 10장 이상 구매시 별도로 여러가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최고의 시설과 품질로 만들어졌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경영자의 전략이다.
이철호 사장은 개업 당시 “현재 청양에서 우리 조선족 사장들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점점 당지 한족들한테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우나시장만은 우리 뉴스사우나가 지켜가겠다”고 공언, 지금까지 이어가는 것은 물론 날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