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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조선족 로인들 온라인으로 행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05일 10:22
  할빈 아리랑로인협회 온라인 활동 조직해 로인들의 심신 건강 도모

  (흑룡강신문=할빈) 할빈 아리랑로인협회에서는 코로나 형세하에 단체 활동이나 야외활동을 조직할수 없는 형편을 감안하여 다양한 온라인 활동(网上活动)을 조직해 회원들의 심신건강을 도모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음력설을 전후해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는 더우기 로인들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였다. 단체활동, 야외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일부 독거로인들은 외부활동을 못하고 자녀, 친구들과의 소통이 부재한 상태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은 현실에서 고성용회장, 강경춘, 차정선부회장을 비롯한 할빈아리랑로인협회 지도부에서는 온라인 활동을 조직해 회원들의 응집력을 높이고 심신건강을 도모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지난 4월 제1차 온라인 활동인 코로나방역지식경연을 개최하여 방역수칙도 홍보하고 로인들의 심신건강을 증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신심을 얻은 할빈 아리랑로인협회 지도부에서는 5월7일부터 22일까지 제2차 온라인 활동인 가무경연을 조직했다. 회원들이 자신들의 특기에 따라 노래, 무용, 악기연주 등 공연종목을 제작해 팀별로 예선을 거치고 팀에서 추천한 종목을 최종 평의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번 활동은 회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어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참가자가운데 최고령인 박록태로인(87)은 영상촬영과 위챗 영상전송방식을 모르지만 전화록음 방식으로 참가했으며 지난해 12월 호주(澳大利亚)의 딸네 집에 갔다가 코로나사태로 귀국하지 못한 차정선부회장은 사위가 촬영하고 딸과 함께 공연한 쌍무 영상을 보내와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고성용, 김향선, 리덕두, 김인숙, 문상권, 박록태, 손선덕, 김해숙, 김명희, 리희순, 차정선, 배정옥 등 회원이 수상했다.

  강경춘부회장은 현재 할빈아리랑로인협회에는 7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모두 합심해 각종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로나형세를 지켜보면서 유익한 활동을 조직할것이라고 밝혔다.

  /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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