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룡수 미키모리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문걸 특약기자 = 6월9일,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사이타마현(埼玉县) 카와구치시(川口市)에 지사와 물류창고를 경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미키모리(株式会社三木森대표리사사장 안룡수)가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수익의 일부를 보건의료물품인 마스크 기증형식으로 제2차,제3차 코로나 도래를 대비하여 보건의료물품 비축작업중인 사이타마현 지사와 카와쿠치 시장 등 행정기관장에 각각 10만장, 2만장에 달하는 대량의 마스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였다.
기증품을 전달받은 사이타마현 지사는 “본현의 비축용 보건의료물품이 곧 고갈되여가고있고 제2차, 제3차 코로나 도래에 대비하여 마스크 등 보건의표물품 비축작업중인 현재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 발생 후 본현에 대한 마스크기증 중에서 가장 많은 수량에 해당한다. 그야말로 금상첨화여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거시적 경제 측면에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제조업의 공급망 확보 대책을 적극 세우고 있으므로, 이런 관민협업에도 동참하여 기여하는 동시에 귀사의 경제적인 번영도 이루길 바란다.”고 정중하게 사의를 표하면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협업도 제안하였다.
안룡수 사장이 오오노 모토히로 사이타마현 지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이타마현정부 제공
사이타마현은 일본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지역(县:중국의省에 해당)이고 조선족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미키모리는 주로 수출입무역업과 일본국내시장 인터넷판매업을 진행하는 100억엔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조선족동포 대표기업중 하나다. 안룡수사장도 30대중반의 전도유망한 차세대기업가 대표주자중 한명이다. 그는 “근래 코로나로 인한 피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코로나대책 관련 사업으로 수익도 창출하여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였고 경영도 무난히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기증동기를 밝혔다.
이와 같은 사회환원적 기증행위는 조선족집거지가 많이 위치한 사이타마현과 카와구치시에 거주하는 불특정다수 조선족동포 및 동포사회의 권익상승에 직간접적으로 선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