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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 완패 일본 누리꾼들 '멘붕'

[기타] | 발행시간: 2012.08.11일 06:20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일본을 격파했다. 스포츠 이상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했던 터라 패배한 일본은 이른 새벽부터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전반 박주영과 후반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을 2-0로 꺾었다.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반면 결승 진출과 함께 금메달을 노린다던 일본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특히 일본 누리꾼들은 2:0 완패를 인정하지 못하거나 한국 대표팀의 메달 획득시 군 면제 사유를 들어 비꼬기 바쁘다. 또 한국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이케다 세이고씨를 들먹이며 결국은 일본이 만들어준 동메달이란 억지 주장도 나온다.


인터넷 커뮤니티 2채널(2ch)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일본 누리꾼 반응은 군대 면제 사유 관련 내용이다.


2ch에선 “다 병역면제 때문이다”, “우리도 메달 못따면 군대를 보내야 한다”, “군대가 걸리지 않았으면 이렇게 할 수 없을 것”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아울러 화가 난 한 누리꾼은 “그냥 얘네들(일본 대표팀 선수) 전부 한국 애들 대신 군대 보내라"라며 자국 대표팀에 실망한 모습을 드러냈다.


대체로 경기 내용이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크게 없었다.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역시 일본은 야구의 나라였다”, “최악의 결말이다” 등의 의견을 등록했다. 또 예선전에서 우승후보로 점치던 스페인을 탈락시킨 것을 두고 “스페인 사람들한테 사과해라”와 같은 자조 섞인 글이 다수를 이뤘다.


이밖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영국에 입성한 일본 축구 남자 대표팀을 겨냥해 “돌아올 때 이코노미 타고 와라”라는 누리꾼도 늘고 있다. 이는 이코노미석을 탔던 일본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꼰 반응이다.

지디넷코리아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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