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신혼려행길에서 유명세 탄 90년대생 젊은 부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28일 15:01
  26일 오전, 항주에서 상해관광팀의 한 56세 중년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팀 중의 젊은 부부가 곧바로 응급조치를 취하였다. 6분 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중년 남성은 병원에 이송되였다.

  

  관광팀 팀원이 갑자기 쓰러지자

  젊은 남녀 곧바로 심폐소생술 시행

  25일 점심 11시 경, 상해 모 려행사의 관광버스가 서호 주변의 북산로 소제 풍경구 입구에 세워졌다. 40여명 관광객들이 잇따라 차에서 내려 풍경구로 움직일 예정이였다.

  이때 갑자기 일행 중 한사람이 “누가 쓰러졌다”고 웨쳤다. 소리나는 방향으로 다들 고개를 돌려보니 한 중년 남성이 땅에 쓰러져 있었다. 그의 안해는 실색해 주변사람들에게 구조를 청했다.

  “빨리 신고해주세요!”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했다. 바로 이때 젊은 남녀가 급히 달려왔다. 젊은 녀성은 먼저 중년 남성의 목에 손을 대보고나서 바로 무릎을 꿇은 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약 3분 뒤, 쓰러진 남성은 구토현상을 보이더니 호흡을 회복하였다. 젊은 녀성은 계속해 가슴 누르기를 반복했지만 이미 맥이 풀린 상태였다. 이때 옆에 있던 젊은 남성이 그녀를 대신해 심페소생술을 이어갔다.

  그 사이 한 중년 녀성도 일손을 도와나섰다. 약 10분 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였고 이 남성은 절강병원에 호송되였다.

  생명을 구조한 이 젊은 남녀는

  항주에 신혼려행을 온 신혼부부



  중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이 젊은 녀성의 이름은 왕예비, 90년대생, 할빈시 제1 전문병원 간호사로 쓰러진 중년 남성과 같은 관광팀이였다. 그녀의 옆에서 도와준 남성은 남편으로 두 사람은 얼마 전에 결혼식을 올렸다.



  항주는, 이들 신혼려행의 네번째 역이였다. 관광코스에 따라 그들의 다음 역은 소제 풍경구였다. 이어 뢰봉탑, 송성을 돌아보고 이튿날 횡점으로 떠날 예정이였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기 바쁘게 이 “ 아슬아슬한” 장면을 만날 줄이야.



  “당시 저는 앞에서 걷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앞에 가던 사람들이 되돌아 가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따라 나섰는데 한 아저씨가 땅에 쓰러져 있었어요. 의식이 없었고 얼굴도 새파랗게 질려 있었습니다.” 구체적 상황을 판단한후 왕예비는 즉각 심페소생술을 시행하였다. “저의 남편은 공무원입니다. 사업 상 수요로 저의 남편도 응급조치 관련 지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체력이 딸리는 것을 보고 그는 바로 저를 대신해주었고 과정에 한 아주머니도 도와주었습니다. 역시 우리 팀원이였죠.”

  왕예비는, 심페소생술은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데다가 그날 옷까지 많이 껴입어 등이 바로 땀으로 흥건해졌다고 말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생명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였습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중국조선어방송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17%
여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칠보과업회사 사과배기지에서 사과배꽃에 수분을 하고 있는 농민. 연길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위치한 연변 칠보과업유한회사의 과원에 사과배꽃이 만개, 일군들이 한창 꽃에 수분을 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칠보과업유한회사의 사과배밭 면적은 30헥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