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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녀고생 민물털게 연구 실검 급상승! 네티즌, 참 부럽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16일 11:20



  

  세계 일류 과학자와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언감생심,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17세 녀고생 리이정(李依庭)이 이를 해냈다. 대갑게(大閘蟹: 민물털게)의 해고(蟹膏: 게의 생식소)를 더 많이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 '세계수상자협회(WLA, World Laureates Association) 틴에이저 과학자’ 칭호를 받으면서 그녀와 관련된 화제가 실시간 검색어로 급상승했다.



  네티즌은 "같은 17살인데 어쩜 이렇게 뛰어나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17세 여고생의 민물대게 연구…세계수상자대회에서 수상

  항저우(杭州)제2고등학교 고2 녀고생 리이정은 제3회 세계수상자대회에서 'WLA 틴에이저 과학자’ 칭호를 받았다. 노벨상 수상자 61명을 포함해 튜링상(Turing Award), 필즈상(Fields Medal), 울프상(Wolf Prize), 앨버트 래스커 의학 연구상(Albert Lasker Medical Research Awards) 수상자 140명 등 세계 최고 과학자상 수상자 및 전국에서 엄선한 과학소년 55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리이정이 포럼에서 공유한 과제는 '중국 참게(Eriocheir sinensis) 정소 련결자 단백질 이넥신(innexin)의 유전자 클론 및 분석’으로 무척추 동물의 정자 발생 안전성 및 정자를 정상적으로 성숙시키는 방법에 관한 연구였다. 이는 생명과학 사상 중국 참게 이넥신 단백질에 대한 첫 연구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꼽힌다. 리이정은 “통속적으로 말하면 중국 참게는 우리는 먹는 대갑게입니다.  다들 숫게의 해고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데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대갑게의 정소, 고환, 부고환 부분입니다. 제가 연구한 것은 대갑게의 정소 중 중요한 련결자 단백질인 이넥신입니다”라면서 생식소가 많은 대갑게는 식감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무척추 동물과 척추동물의 련결자 단백질은 량자 모두 진화에서 상동성을 지니기 때문에 이넥신 련결자 단백질 연구는 현재 사회적으로 부담이 커서 야기할 수 있는 인간의 생식 분야 문제에 참고적인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과학과 문학 좋아하는 여고생

  재주와 끼가 넘치는 리이정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영락없는 문학소녀이기도 하다. 자신의 취미에 대해 그녀는 생명과학과 문학 분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리이정은 어릴 때부터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



  엄마: 그녀의 우상은 원륭평(袁隆平) 박사다

  딸의 교육에 대해 리이정의 엄마는 이정이를 학원에 보낸 적이 없고 주말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 놀았다며 “특별한 비결이라고 한다면 문학을 좋아하는 것이다. 이정이 어릴 때부터 선생님이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매우 중요시해 그녀가 어린 시절에 대량의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도록 했다”고 말했다.



  딸의 교육에 대해 리이정의 어머니는 소신 있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 딸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그녀는 “이정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원륭편 박사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리상을 나는 지지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엄친딸의 17세, 참 부럽다

  모두가 이정에게 ‘좋아요’를 보냈다.

  “엄친딸, 참 부럽다”

  “젊고 유망하고, 문과와 리과 둘 다 정통했네”



  혹자는 자신의 17세를 셀프 디스했다.

  “동갑내기인데 나는 웹 서핑밖에 할 줄 몰라”

  “난 대갑게 찍어 먹는 소스나 연구하고 있었어”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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