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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는 천리나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정은 늘 이어져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7일 10:52
  흑룡강성과 한국 충청남도 자매결연 체결 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형해명 주한대사, 장하성 주중대사 축하메시지영상 보내와

  흑룡강성과 한국 충청남도 자매결연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后疫情时代)’에 량자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흑룡강성정부의 주최로 흑룡강성과 한국 충청남도 자매결연 체결 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가 4일 오전 화상 방식으로 성정부 사무청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형해명 주한중국대사, 장하성 주중한국대사가 각기 축하메시지영상을 보내왔다.

  흑룡강성과 충청남도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펼쳤는 바 특히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후 량자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정한 친구로서 서로 도와주면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며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흑룡강성측은 자매결연 5주년을 계기로 량자 간에 경제무역에서의 실무적인 협력, 식품과 농부산물 심층 가공업에서의 협력, 량자 과학혁신기업간의 협력, 인문교류협력, 3자 간 자매결연 관계인 충청남도와 흑룡강성, 러시아 아무르주와의 다자협력 등을 비롯해 협력 방향과 내용을 론의하기도 했다.

  한국 충청남도측은 “현재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량 지역은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깊은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그리고 오늘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동안의 교류력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온라인 기념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깊은 우의를 다지게 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청남도는 흑룡강성과 함께 선도적인 경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희망하며 우리의 우정과 신뢰가 지방정부 교류의 세계적 모범이 되고, 량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위해 민간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량측 간의 축사가 끝난 후 형해명 주한대사와 장하성 주중대사의 축하메시지영상을 현장에서 방송했으며 아울러 PPT로 량자가 우호교류해온 나날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형해명 주한대사는 축하메시지에서 “산과 바다는 천리나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정은 늘 이어져 있다”며 “흑룡강성과 충청남도가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바 량측은 미래를 전망하며 정책 련계를 강화하며 잠재력을 발굴하고 서로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코로나19사태 이후의 새로운 협력의 성장거점(成长极,growth pole)을 함께 개척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하성 주중대사도 축하메시지에서 “흑룡강과 충청남도는 ‘이 세상에 마음 맞는 친구가 있으면 하늘 끝도 이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는 중국 속담처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깊은 우정을 쌓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가 발발하자 흑룡강은 충청남도를 포함한 한국의 6개 지방자치단체에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도움을 손길을 아낒 않았으며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량측은 경제교류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다시 함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량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존하는 글로벌 공동체 속에서 리더십을 함양하고 협력을 배우는 계기로 마련된 할빈 캠브리지 제3중학교와 한국 천안시 쌍용중학교 청소년 예술단의 자매결연 5주년 축하 협연영상을 공동으로 관람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중요한 일환으로 흑룡강성과 한국 충청남도 자매결연 체결 5주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흑룡강경제무역촉진회와 한국 충청남도 경제실이 경제교류 MOU를, 할빈 빈서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와 충남 테크노파크측이 MOU를 각각 체결했다.

  /동북망 양번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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