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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진흥, 지금이 적기] 할빈신구, 혁신 통해 새 출발 새 발전 도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22일 09:58
  올해는 "제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의 새 길을 여는 해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룡강진흥, 지금이 적기"라는 시리즈보도를 조직해 할빈신구의 혁신을 통한 새 출발 새 발전 도모의 현장을 조명해본다.



  3월 9일, 에어컨을 만재한 첫 "룡해호(龙海号)"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할빈을 출발, 요즘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당도할 예정이다. 화물렬차는 할빈신구에 입주한 할빈 아운통 과학기술무역 주식유한회사(哈尔滨俄运通科贸股份有限公司)가 운영하고 있는데 렬차와 함께 질주하는 것은 이 국제 물류 기업의 발전 속도이다.



  설립 7년 동안, 아운통회사는 전통 물류에서 "인터넷 + 물류무역생태권"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였다. 기업의 환골탈태를 이끈 혁신의 '기점'은 줄곧 리용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아픈 점'에서 비롯됐다.

  아운통-룡련통(龙链通) (흑룡강) 공급사슬관리유한회사 학혜정(郝慧婷) 부총경리는 "고객들은 운송 시효성은 왜 보장되지 않는지, 운송 상황은 왜 추적할 수 없는지, 화물이 언제면 도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불만이 자자하였다"면서 그래서 "이러한 혁신모델을 생각해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애썼다. 아운통 회사는 운역달(运易达), 룡련통 등 여러 혁신 플랫폼을 자체 연구개발하여 국제상업무역, 금융, 통관, 세금환급 등 공급망을 일체화한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할빈분구 2020년도 10대 우수 혁신실천사례 발표회에서 아운통은 유일하게 그 영예를 따낸 기업이다. 아운통이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국경간 다종 연합 운송 + 공급사슬 플랫폼" 혁신 모델은 특히 미소기업의 대출난을 해소해주고, 원가를 낮추고 효익을 증대시킨 국내 선례를 창조했다.



  룡운(龙运)그룹 아운통회사 장상(张爽) 총경리는 "플랫폼은 현재 1,5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2020년 플랫폼에 접속된 모든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1~2배 규모의 성장을 이루었다"라고 소개했다.

  할빈 아운통과학기술무역주식유한회사 빅데이터사업부 장립군(蒋立军) 기술총감은 "흑룡강은 '일대일로'의 중요한 련결점에 속한드"면서 "기술적 수단을 통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에 대한 감독과 관리 통제를 잘하는 것이 바로 '운역달' 플랫폼이 생긴 리유"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는 또 실제적인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있어 자체 기술우위를 결합시키고 정보화, 인터넷을 결합시켜 정기화물렬차 운행모델에 대한 혁신을 거쳤다"면서 "다른 지역에는 이러한 조건이 없고 흑룡강만이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라고 소개했다.



  혁신은 관념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제도의 혁신이기도 하다. 할빈시 학원로변에 위치한 장자지능호텔(匠子智能宾馆)은 셀프 서비스 호텔로서 지능형로보트 한대가 투숙객 입주수속을 완수할 수 있다. 로비 벽에 붙어있는 "공공장소 위생 고지서와 승낙서"가 전통적인 공공위생허가증명서를 대체했다.

  장자지능호텔 책임자 양년휘(杨年辉) 씨는 "호텔운영 수속이 번거로울줄 알고 많은 서류들을 준비해 가지고 갔는데 업무인원이 승낙서를 한장 내밀면서 승낙서 우에 찍힌 큐알코드를 스캔한 후 집에 돌아가 수속을 마무리하면 된다고 알려주었다"면서 "너무나도 간편하고 많은 절차를 줄여 하루만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며 흐뭇해했다.

  2020년 하반기, 헐반신구는 승낙제를 토대로 전국 최초로 "허가서 위주, 승낙으로 증명 대체(以照为主,承诺代证)"개혁을 실시하여 백성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결되는 숙박업소, 미용실, 헤어샵, 목욕탕 등 4대 종류의 소형 공공장소에서 착수하여 조건이 구비된 업체가 승낙서만 작성하면 바로 경영할 수 있도록 하여 "소규모경제"의 시장활력을 활성화시켰다.

  류유교(刘惟乔) 할빈신구관리위원회 행정심사비준국 당조서기 겸 국장은 "소형기업은 수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경제 활력을 촉진하고 취업을 이끄는데서 매우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할빈신구와 자유무역구 할빈분구가 설립된이래 행정심사비준제도개혁을 줄곧 가장 중요한 임무로 삼아 중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제 막 첫걸음을 뗀만큼에 일부 개혁혁신사항들은 모두 국내 선진지역의 경험을 참고해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해야 본토의 특색에 맞춰 새로운 창조적인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항상 고민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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