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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중생활체험, 세계 공감 얻는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4.02일 09:12



드라마 《서른일 뿐이야》가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녀주인공 강소영이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에 드라마는 한국과 윁남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일본의 한 유명 녀배우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의 예능프로를 즐겨본다고 밝힌 바 했다.

최근 중국의 대중문화상품 특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가 해외 관중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드라마나 예능프로 및 대중문화형식 속에 있는 ‘인물’은 ‘수출’되면서 해외 문화시장에서의 립지를 굳혀가고 있다.

◆‘사극’ 류, 중국 대중문화 수출의 시작

중국의 대중문화작품이 리메이크되거나 패러다임되면서 규모적으로 몸집을 불려온 첫 단계는 사극에서 시작됐다. 1998년에 방영된 《환주공주》는 중국텔레비죤방송 력사상 가장 큰 팬덤을 몰고온 드라마로 첫 방영 평균시청률이 40%를 웃돌았다. 드라마는 전통 드라마 속에 비춰진 현숙하고 모범적인 녀주인공형상을 갈아엎고 청나라의 공주와 왕비 등 배역을 제1주인공으로 내세운 사극드라마다. 이를 계기로 중국의 사극은 ‘녀성향’을 띠기 시작했다. 드라마는 전반 아시아에서 류행했고 윁남 등 일부 나라에서는 리메이크작이 나오기까지 했다.

《환주공주》 이후 또 해외수출로 이어지면서 일정 영향력을 미친 작품 대부분이 모두 사극류였다. 미국에서 재편집돼 방영됐던 《옹정황제의 녀인》은 미국의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회당 조회수가 100만을 넘기기도 했고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 《연희공략》으로 방영됐다.

이런 사극드라마는 강렬한 전기색채를 띠고 있다. 작품은 현재의 중국 사회생활과 큰 거리가 있고 서사 구조나 가설이 력사시간을 뛰여넘었다. 하지만 작품 속 내용은 현시대에 견줘도 시공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을 주기도 하다. 례컨대 《연희공략》은 사랑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가족륜리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울러 치렬한 직장 드라마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의 시청자들에게는 신기한 복장과 미술 등 심미원소는 지난 세기 80, 90 년대에 방영됐던 《말대황제》 등 영화와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중국의 사극드라마가 아직 전통적인 시청모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옹정황제의 녀인》과 거의 동시에 방영됐던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 《두라라승진기》 등 도시드라마는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흐름으로 아프리카에서 사랑을 받았다. 현지의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중국의 발전, 변화를 료해할 수 있었다.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 이끌어내기 시작

《서른일 뿐이야》 등 도시드라마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승풍파랑의 언니》, 《청춘은 그대 것》 등 예능프로가 수출됐다. 중국의 연예인들이 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계기로 중국의 대중문화가 대대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이미 세계 제2경제체로 우뚝 솟은 것이 이런 작품의 창작과 탄생의 배경으로 되고 있다. 중국의 대중문화는 이제 더 이상 해외관중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의 연장이 아니라 작품의 깊이를 파헤치는 문화작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드라마 《서른일 뿐이야》가 보여주고자 하는 문제와 지향하는 가치는 공감을 불러왔다. 세명의 녀주인공은 같은 해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서른을 맞았다. 하지만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장미빛 로맨스도 아니고 자주빛 인생도 아니다. 외도, 리혼, 재혼, 배신, 슬픔, 책임감 등등의 감정들을 겪으면서 한층 더 무르익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렇게 드라마는 세명의 녀성이 서른에 직면한 각종 위기와 당혹감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녀들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며 강인하게 성장하는 기록을 담고 있다.

중국의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체험을 담은 드라마는 세계시장의 주류국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중국인은 그들의 대중문화작품을 빌어 이런 현대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현대생활중의 초조감에 대한 방법론을 제기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수출’된 모든 대중문화상품은 모두 우리가 이미 심미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청나라 전기부터 ‘승풍파랑의 언니’에 이르기까지 수출된 대중문화작품은 우리의 문화수출이 이국풍정의 ‘도형’ 수출로부터 진정으로 방법과 관념을 세계무대에 올려놓음으로써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중국의 심미풍격이 이미 류행으로 됐고 심미가치를 널리 알리는 발언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방법의 효과성과 중국풍격의 규범성은 《나와 나의 조국》 중의 ‘회귀’ 원소로 구현됐다. 영화가 상영된 지난해, 중국방법의 효과성은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통제한 것을 통해 보여지며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가 할퀴어놓은 세계시장에서 세계 각국은 이미 자국과 중국의 경험, 마주한 문제와 곤경, 정신기질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충분한 공감을 하고 있다. 이는 대중문화가 산업분야 이외에서 발휘하는 강대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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