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피아노독주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던 심양의 김백윤 어린이(9)가 두번째 피아노독주회를 개최해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4월 18일, 심양기산1교 환신교구 3학년 9반의 김백윤 어린이는 심양시 삼호가 캐논피아노홀에서 제2차 독주회를 열었다.
1시간 동안 바흐의 , 왕건중의 운남민요, 모차르트의 G장음 제5피아노소나타, A장조제12피아노협주곡 등 주옥같은 곡들이 피아노홀에 울려퍼졌다.
정채로운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터졌고 마지막에는 벨라 바르톡 고정저음146수 등 곡 앵콜도 받았다.
김백윤 어린이는 4살 반부터 저명한 피아노 교육가이며 전 심양음악학원 피아노학부 주임인 림진강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꾸준히 피아노 재능을 키웠고 지금은 심양음악학원 부속중학교 피아노학부 주임 리효군 교수의 제자로 있다.
피아노연주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김백윤 어린이는 매일 5~6시간 고강도 피아노 련습을 견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쇼팽제4기 국제청소년피아노공개시합에서 금상, 2020년에는 일본하마마쓰국제피아노시합 료녕시합구 금상, 제2기와 제3기 비엔나모차르트국제피아노시합 중국총결전 우승자를 수상했다. 틱톡에 공유된 김백윤 어린이의 피아노련습 동영상은 3만여명 네티즌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등 조선족 민간단체 대표들과 심양음악학원 피아노학부 교수, 심양기산1교 환신교구 교원들 도합 100명이 참가하여 김백윤 어린이의 빠른 성장과 진보를 축하해주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