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과 24일에 갑작스런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불리는 대흥안령 호중구 경내의 호아도로 52킬로미터 되는 곳에 위치한 삼림방화 전방 주둔지와 도로 연선에 소복히 눈이 내려 앉아 하얀 눈, 푸른 나무, 붉은 꽃들이 서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연출했다.
도로가에는 푸른 나무가지와 환하게 핀 진달래꽃 꽃송이에 달린 서리는 마치 얼음 구슬처럼 은은한 빛을 내며 여름이 찾아온 도시에 겨울풍경을 곁들어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삼림방화 전방주둔지 방화대장인 리세귀는’ 5월 23일부터 24일 10시까지, 여기에는 작은 눈이 계속 내려 주둔지 부근과 화재 진압 차량의 유리창에 모두 눈이 쌓여 있어 온도가 낮았다.’ 며 ‘이맘쯤인 초여름에 눈이 내리기는 5년이래 처음이였다’ 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