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성지루 이름 비하인드 "출산 과정 지루해서 아버지가 지루로…"

[기타] | 발행시간: 2012.08.20일 13:27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배우 성지루가 이름이 '지루'라고 지어진 이유를 털어놨다.

성지루는 2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돌아가신 아버지와 극단 목화 시절의 추억 등 그만의 인생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지루는 매번 마주칠 때마다 자신을 공황상태로 만들었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출산 과정이 너무 지루해서 자기 이름을 '지루'로 지었다는 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

서울대 출신으로 대전에서 고위공무원을 지낸 아버지는 연기를 위해 서울 간다는 아들에게 "딴따라 한다고 너 서울 보내?"라고 호통을 시칠 정도로 반대가 심하셨다고. 연기생활 하며 한 번도 아버지에게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는 성지루는 연극 공연 중 객석에 계신 아버지를 보고는 그대로 연기가 멈춰진 에피소드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짐 정리를 하다가 (내가 나온) 신문 스크랩을 다 해 놓으신 걸 봤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성지루는 박희순, 손병호, 정은표 등 개성파 배우들을 배출한 우리 연극계의 대표 극단 '목화' 출신으로, 당시 '놀부'로 불리며 후배들에게 무대에 쓰이는 못 개수까지 세라고 시킬 정도로 엄한 선배였다고.

이렇게 연극만 알던 그는 여러 사정 때문에 영화계로 진출하며 스승인 연극연출가 오태석 선생에게 전화를 걸어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이날도 그는 "마지막엔 연극을 하고 싶다"며 "틀리면 틀린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가 노력하면 노력한 대로" 보여지는 연극에 대한 애정을 멈출 수 없다고 고백했다.

한편 성지루의 인생스토리는 20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67%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