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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만 나쁜 것 아니야… '뱃살'이 부르는 병 4가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04일 14:03
  울퉁불퉁 튀여나온 뱃살은 미용상 좋지 않아 누구든 빼고 싶어 하는 부위다. 그런데 뱃살이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장기 사이사이게 과도하게 지방이 끼어 있다는 것은 이미 전신에 쌓여 있는 지방이 많고, 이 지방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복부 지방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 4가지를 알아봤다.

  염증 물질 뇌로 가면 '치매' 유발해

  복부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된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하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 등의 생성에 쓰이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실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 높았다.

  인슐린 저항성 높아지며 '콩팥 기능' 떨어져

  복부지방이 많으면 혈관의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콩팥 기능도 나빠질 수 있다. 실제 인제대 백병원 연구팀이 노인 16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로인에서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사구체 려과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구체 려과률은 콩팥이 일정 시간 동안 로페물을 제거할 수 있는 비율로, 콩팥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눈의 혈관층에 찌꺼기 만들면 '황반변성'

  혈액에 녹아든 지방이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를 우회하기 위한 신생혈관이 생겼다 터지면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에 따르면 뱃살이 많아져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커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지방, 뱃살과 '전립선암' 함께 부른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복부지방이 쌓일 뿐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생했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5.1%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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