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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구아 어원크족의 전통 혼례 탐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10일 14:22



  6월 8일, 신랑 후뢰 (侯磊,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신부 하기한 (何琦韩, 앞 왼쪽에서 두번째)이 결혼식장에서 춤을 추고있다.

  6월 8일, 내몽골 근하시(根河市) 오루구아(敖鲁古雅) 어원크족향의 한 삼림에서 현지의 어원크족사람들이 전통혼례를 거행했다. 순록이 신부와 혼수를 싣고 숲 속을 행진할 때 어원크족은 노래하고 춤추었다. 신부는 오루구아 어원크 사록부락(使鹿部落)의 로인 마리아 쏘(玛利亚·索)의 손녀 하기한이다. 이는 다년간 사슴부락에서 보기 드문 전통혼례이다.

  오루구아 어원크의 사록부락에는 현재 20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2003년에 그들은 숲에서 근하시에 이주해 정착했지만, 순록 양식과 민족 수공 등 전통 문화는 여전히 비교적 완전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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