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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의 융합, 시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6.16일 08:59
--도옥시화전 단오절 기간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연길시 단오민속절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연길시문화관에서 주관하고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한 도옥시화전 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색적인 문화풍경으로 명절을 수놓았다.

도옥시화전 는 시인이며 국가1급 감독인 도옥 김영건선생(연변작가협회 부주석,시창작위원회 주임)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연변인민출판사 《문화시대》잡지의 아이템‘시가 있는 풍경'을 통해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서 100폭의 시화작품들을 뽑아 전시한 것이다.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연변의 유명 촬영작가들의 순간 촬영예술과 멋진 시의 만남으로 새로운 미적 정신적 령역을 개척하고 우리의 저력과 아름다운 미래, 천지인 자연합일의 세계를 반영했다.



도옥 김영건선생은 일찍 1990년대 초기부터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문예부에서 근무하면서 영상문학이라는 분야를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고 소품원지 인기프로인 의 총감독을 맡으면서 연변텔레비죤문예의 휘황을 이룬적이 있었다. 그후 주당위 선전부 주관 잡지 《문화시대》의 주필을 력임하면서 처음으로‘시와 문화, 민속과 력사, 촬영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 한마당을 담은 잡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처음으로 문학과 예술의 전반 융합을 이룩한 무극 과 대형민족광장무용 세계무형문화유산 《중국조선족농악무》의 극본을 기획했으며 또 처음으로 ‘중국조선족시가절', 《중국조선족시화선집》《중국조선족시선집》등 굵직한 행사와 출판물들을 선보였다.



원로시인 최룡관은 축사에서 도옥의 시어들은 새롭고 신선하고 티가 없이 정결하고 탄력이 있으며, 도옥의 시구성은 탄탄하게 째였고,슬기가 숨쉰다고 높이 평가했다.

《도라지》 잡지사 주필 리상학은 도옥의 시에는 고향에 대한 사랑, 민족에 대한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이 봄날의 따스함처럼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재일조선족작가협회 회장 엄정자는 도옥의 시는 우리 민족의 력사와 고향애, 부모세대의 인생과 가족에게 뿌리 내리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지 않도록 상기시켜주고 독려해준다고 말했다.

79세 고령에 시화전 현장을 찾아온 김정자할머니는 도옥의 시를 읽어보면 인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지고 읽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령혼을 불어 넣어주는 것같다면서 10대 소녀처럼 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화룡시촬영가협회 주석인 리춘은 도옥시화전에서 좋은 시와 좋은 사진의 만남은 결국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하면서 모든 예술쟝르가 더불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융합발전은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영건시인은 “시화전이라는 행사는 아직 연변에서는 조금 낯선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시화전 가 우리 시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시작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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