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무창(武昌)구 동호로(東湖路) 주택단지에 도착한 호북(湖北)성의 첫 이동 핵산검사차가 주민들에게 핵산검사를 실시해 무한의 전수검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형은 소형 버스와 비슷하지만 차량 내부에는 인두 검체 채취 로봇과 신속 불활화 기기, 5G 검사 보고 시스템 등 전자동∙일체화 코로나19 핵산검사 장비가 실려 있다. 차량에서는 수작업과 기계 작업 방식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며 45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

　　5일 오전 11시 노항색 검사차가 동호로 주택단지의 공터에 주차한 뒤 관계자가 서둘러 기기를 점검한다. 30분 후 핵산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이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량 앞에 줄을 서서 순서대로 검체를 채취했다.

　　중난남中南)병원 검사과의 리일영(李一榮) 주임은 한 대에 340만 원하는 이 차량의 풀네임은 "코로나19 검사 이동 실험실"이라고 소개했다. 검사를 마친 후 검사 결과는 5G 통신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병원의 핵산검사 실험실로 보내지며, 심사 후 무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 핵산검사 시스템에 보고된다.

　　현재 검사차는 하루에 600명을 검사할 수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