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2의 고향에서 활약하는 대련오상향우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17일 11:48
  개혁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조선족들의 사회경제활동은 날따라 활약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조선족들은 수십년 살던 고향을 떠나 기업과 가족의 발전수요에 따라 대도시와 연해도시로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연해도시와 대도시로 진출한 조선족들이 어떻게 현지 주류사회와 조선족사회와 어울리는가 하는 것은 조선족들의 발전과 밀접히 련관되는 일환으로 되고 있다.

  고향이 오상인 조선족들 역시 이런 사회추세에 따라 대도시와 연해도시로 진출했다. 오상시는 원래 흑룡강성에서 조선족들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현급 도시였다. 따라서 대도시와 연해 도시로 진출한 조선족들의 절대 수량도 그만큼 많다. 대련에 진출한 조선족들이 바로 대도시와 연해도시로 진출한 조선족들이 농축된 모습이기도 하다.

  오상에서 대련에 진출한 조선족들 사이의 접촉이 날따라 늘어나게 되었고 사회, 경제활 동에서 상호 합작과 교류가 많아지게 되였다. 이런 상황에서 동향 조선족들의 더욱 광범위한 합작과 원활한 교류를 위하여 대련의 오상출신 조선족들은 2018년 7월 7일에 오상향우회를 성립하고 제1대 박만선 회장,제2대 김성 회장의 인솔하에 정든 고향을 떠나 제2의 고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해마다 송년회,여름바다가모임,등산모임,민속절모임,축구모임 등 활동들을 다양하게 전개하여 친목과 교류를 다지면서 대련시 사회, 경제활동과 조선족관련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련시조선족학교는 대련시정부와 시교육국의 관심과 지지하에 올 8월 말에 새로운 교수청사로 이사하게 된다.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교학환경과 교학시설을 개선하여 우리 민족 차세대들이 더욱 훌륭한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하여 대련시 조선족사회 각 단체들에서는 후원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대련오상향우회의 김성회장은 우리 민족교육을 위한 일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선참으로 시작하여 대련시조선족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금을 모았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여러 업체들에서 영향을 받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1만여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아 대련시조선족학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대련오상향우회에서는 오상조선족중학교 개교 70주년 행사에 1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제1기오상동문회운동회, 대련-청도오상향우회 축구친목회 등 활동들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해왔다.

  고향을 떠나 대련에 진출한 오상의 조선족들, 그들은 오상사람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현지 주류사회와 조선족사회의 사회,경제활동에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 경제 발전에서 조선족들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강매화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