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Z세대, 중국 소비의 주력으로…소비의 개성화 추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24일 15:18
  중국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1995~2009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의 소비 능력, 소비 이념, 소비 패턴 등이 갈수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Z세대가 소비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디지털 세계의 원주민이다. 디지털 기술이 대폭 응용되기에 그들은 소비의 개성화를 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의 문화적 부가가치나 창의적 요소, 감성적 요소를 중시하여 제작 상품, 한정판, 맞춤화 서비스가 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개성화가 Z세대 소비자들의 그룹에서의 이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들은 개성을 특정한 그룹인 소셜네트워크, 소비, 취미 등에 접목한다. 인터넷을 통해 힙합, 스트리트 패션, 복고, 록 등의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랜덤 박스, 스니커즈, 한족전통복장 (漢服), JK교복, 귀여운 반려동물 등의 그룹이 생겨났다. 이런 그룹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쇼핑 경험과 사용 경험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주요 소비자의 영향력을 피할 순 없다.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 중 44%가 소비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해당 그룹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 이면에는 취미 상품, 개성화 상품 등을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서라도 구매하는 Z세대의 자기만족 소비 욕구가 자리잡고 있다. 60%가 넘는 Z세대가 제품 외관에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의 소비자가 더 예쁜 패키지를 위해 돈을 지불한다. 생활 속 편의를 추구하는 Z세대는 식기세척기, 신발 세척기, 로봇청소기, 조리 로봇 등 각종 ‘게으름뱅이를 위한 가정용 가전’을 선호했고, 밀키트 등 간편 조리 식품 부분에서도 다른 연령대 소비자보다 소비 비중에 월등히 높았다.

  Z세대는 취미와 체험을 위한 소비도 중시한다. 트램펄린, 래프팅, 서핑,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화, 꽃꽂이, 국학, 연극 강습 등의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도 소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편의성을 추구하며 온라인 쇼핑, 소셜미디어 쇼핑, 려행 쇼핑을 선호한다. 패션의 경우, 40%에 가까운 Z세대가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보지만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다고 답했다. 각종 소셜미디어도 Z세대의 쇼핑 채널이 됐다. Z세대 소비자 70%가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90후(1990년대 출생)는 58%, 80후의 60%보다 훨씬 높은 비률이다.

  Z세대가 친환경 소비, 저탄소 소비의 실천자가 되고 있다. 그들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친환경 제품과 포장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있다. 자동차 소비 부분에서 신에너지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려는 Z세대 소비자는 49.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Z세대는 소비에 과감한 세대이기도 하다. 중국 경제가 부상하는 시기에 성장한 Z세대는 각종 신용대출 상품을 리용해 선지불 소비를 할 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2~25세 응답자의 56%가 할부 서비스를 리용하며 Z세대의 36%가 지출이 예산을 넘었다고 답했다. Z세대의 86.6%가 신용대출 상품을 리용하며, 40%가 넘는 Z세대가 신용대출 상품을 현명한 소비로 인식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인민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동북도서박람회’, 미리 알고 제대로 즐기자

‘동북도서박람회’, 미리 알고 제대로 즐기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는 동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있는 책의 축제로서 지방특색이 짙은 최고의 문화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향연의 장이다. 연변교육출판사는 장춘시 국제전시쎈터 2번 전시관의 200평방메터 되는 넓은 전시청에서 교육인들의 77년간의 꿈과 노력을 펼쳐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tvN 역대 시청률 1위[연합뉴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 방송에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tvN이 방송한 '눈물의 여왕' 최종회(16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