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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씨, 어제는 '대학생촌관', 오늘은 '민정국 부국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14일 14:58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받았다.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판공실 주임,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 신무구 민정국 당조성원 및 부국장… 김문성은 신무구의 사회구역 건설, 지역명칭 규범관리, 민정국 판공실 등 사업을 주관하며 드바삐 보내고 있다.

  2012년 사업에 참가해 지금까지 어느 위치에서든 김문성의 초심은 늘 하나였다. "기층에서 착실하게 인민을 위해 봉사하자!"



  고중 졸업 때 입당한 김문성은 2012년에 대학 졸업후 성위에서 조직 한 우수대학생 촌간부 선발시험에 참가하고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로 임명된다.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제1기 흥태반(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졸업생 리흥태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한 반급) 단지부서기, 대학시절 반장, 학생회 간부로 활약했던 그는 항상 공산당원, 영웅정신 전승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향촌진흥에 앞장섰다. 2년간 혜농정책의 '선전원', 산업발전의 ' 지도원', 모순분쟁의 '해결사'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내면서 촌의 발전과 빈곤해탈에 일조했다.

  "면접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한달간 양로원에서 공부했어요. 그 누구의 간섭도 영향도 받지 않으려고요." 임직이 끝날 무렵, 그는 대학에서 배운 국제무역전공을 살려 공무원시험에 도전한다. 당시 '대학생촌간부' 재직경험이 있을 시 공무원편제 혹은 사업편제 편리를 주었지만 '지름길'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싶어 공무원시험에 나선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김문성은 2014년 1순위로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공무원으로 되였으며 3년간 판공실 주임직을 맡고 지도부와 함께 '13.5' 발전전망을 펼쳐나갔다. 신무구 투자유치항목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항목건설과 산업구조 조정을 전력 추진해 신무구의 각종 경제지표 지속적 호전에 조력했다. 2017년 7월부터는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으로 차출됐다.

  2019년 12월, 김문성은 만 30세 되던 해에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 로 임명된다. 승진의 기쁨과 함께 그의 어깨에는 무거운 짐이 떨어졌다. 2020년 음력설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이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임무로 대두되였다. 신무구 사회구역 건설을 주관하는 책임자인 그는 신무구전염병예방통제지휘부 전문팀의 일원으로 중고위험지역에서 무순에 돌아온 중점관리인원 6,000여명의 자료를 하나하나 체크하여 과학적 결책에 중요 데이터를 제공했다. 동시에 신무구 산하 61개 사회구역에 를 엄격히 락착했고 구위, 구정부의 '5급 그리드관리체계' 구축 사업요구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면서 신무구의 개방형 아파트단지 총 1,641동을 조사하고 326개 관리구역에 대해 통합 페쇄관리 등 전염병 예방통제 '방어망'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구역그리드화관리사업령도소조판공실 부주임으로서 내실을 다져 당 의 조직우세를 사회관리의 실제효과로 전환하는 데 조직보장을 제공했다. 그리고 신무구 관할 촌(사회구역)의 '당지부위원회·촌민자치위 원회'의 원만한 기바꿈을 위해 기층 지도부 성원수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각 가두, 촌의 실제상황에 따라 맞춤형 실시방안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신무구 제1순회지도조 부조장 신분으로 부분 가두 당지부의 당사학습교양전문조직생활회에 참가하고 각 사회구역을 방문해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확인하며 주민들의 안전보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어실력이 많이 약했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했어요. 야근하면서 자료를 읽고 쓰고…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훌쩍 늘더라구요." 초기 표달력, 리해력이 많이 부족해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러 문서를 막힘없이 써내며 업무를 척척 해낸다. 김문성은 2015년도 공무원표창, 2016년도 공무원표창, 2017년도 3등공, 2020년도 공무원표창을 받으며 청년간부의 재능과 추진력을 과시했다.

  19세에 입당해 어느덧 당령 13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문성은 "늘 긍정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로당원 할아버지, 늘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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