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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절 맞아 렬사들을 추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4.03일 12:35



청명절을 맞아 4월2일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연길시 건공가 연춘사회구역과 손잡고 연길감옥항일투쟁기념비에 가서 렬사추모행사를 벌였다.

연춘사회구역 여러 주재단위, 하남소방지대 장병들, 대지유치원어린이들, 거주민 대표들이 줄을 이어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선렬들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연길감옥항일투사였던 김명주동지의 작은 딸 김진옥이 현장에서 아버지를 위수로 한 투사들이 1935년 단오절날 지혜롭게 탈옥투쟁을 성공시킨 혁명사를 감명깊게 들려주었다.



로인뢰봉들은 선렬들이 목숨으로 바꾸어 온 오늘날의 행복을 누리면서 후손들을 위하여 더더욱 봉사와 기여에 힘쓰며 좋은 세상, 좋은 세월에 보답하련다고 다졌다.



추모행사가 끝난뒤 일행은 기념비 주위 광장을 낱낱히 누비며 널려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주었다.

/박철원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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