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로전사의 집'과 손잡고 위문활동을 벌였다.
이날 17명 뢰봉학습 자원봉사자들은 5명의 참전로전사와 10명 렬사유가족을 모시고 조양천진 길성촌에 가 렬사증 3부를 소장하고있는 리은섭, 최금자 로부부와 전용길 로전사를 촌부에 모셔와 함께 위문행사를 펼쳤다.
18명 영광스러운 분들께 붉은 꽃을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증송한후 국가를 높이 부르고 로인뢰봉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물하였다. 로전사들도 전쟁터에서 부르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춤판을 펼쳐 길성촌 촌부는 환락으로 들끓었다.
이날 일행은 태흥촌 홍색마을에 들려 연변의 혁명력사 박물관을 참관하였다. 눈물겨운 투쟁력사를 회억하며 모두들 찬탄을 금치 못했으며 로전사들은 자신들이 겪은 전투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이날 련환모임에서 모두들 오늘의 행복을 노래하면서 홍색유전자를 잘 이어 받아 나갈것을 다졌다./박철원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