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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경안, "경안룡약" 이름 알려 "룡강 약의 도시"건설에 총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6일 10:32



  흑룡강에는 유명한 "룡구미[龙九味. 흑룡강성 지역우세를 띤, 시장 전망이 밝고 품질이 우량한 9가지 약재, 즉 가시오갈피, 오미자, 인삼, 서양삼, 화마인, 관방풍(关防风), 적작약, 판람근, 록용을 가리킴]"가 있는데, 그중 "경삼미(庆三味)"가 3분의 1을 차지한다. 흑룡강성 경안현은 자고로 "중국 록색식품의 고장" "중국 록색 명현" 등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몇년간 경안현은 중의약산업 발전을 크게 중시해 토종 약재 재배 면적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한랭지 룡강 의약 개발이 한창이고 생물 의약산업이 힘차게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사슬이 꾸준히 뻗어나가면서 "경삼미"를 위주로 하여 갈매보리수나무열매(沙棘), 관방풍, 적작약, 달맞이꽃 등을 보조로 하는 '3+N' 재배구도를 형성했다. "경안 인삼", "경안 가시오갈피", "경안 오미자"의 브랜드 가치가 점차 올라가 2019년과 2020년 2년 련속 흑룡강성농업농촌청으로부터 "흑룡강성 중약재기지 건설 프로젝트 시범현"으로 선정되였다. 현재 경안현에서는 "의약산업 핵심구"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룡강 약의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흑룡강성 "한랭지룡약"산업발전계획설계도를 펼치면 "경안"이라는 이름이 유난히 빛난다. 한랭 흑토지대 핵심구역에 위치한 경안은 류하(柳河)의 자연풍경과 량질의 한랭지 "룡약(龙药)" 자원을 바탕으로 의약개발산업 100억대 생산액 실현 목표를 둘러싸고 전 현이 중의약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안현 인삼재배기지  

  좋은 약재는 좋은 환경에서... 야생 약재가 곧 황금간판

  3면이 산에 둘라싸이고 9갈래 강이 흐르는 국가급 생태시범구인 경안현은 아름다운 소흥안령과 기름진 송눈평원이 이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푸른 산, 강물의 발원지, 한랭지 휴면 토양이 경안에 천연적이고 오염이 없는 생태환경을 부여해 매우 풍부한 자연자원이 밀집되였다. 특히 경내의 동풍림장, 풍수림장 등 8개 국유림장에는 홍송림, 침엽순림, 침엽활엽혼합림, 활엽락엽잡목림 등 6개 류형의 삼림자원이 있고 206만무의 림업지대가 있으며 삼림피복률이 65%에 달한다.

  경안현은 땅이 넓고 지형이 다양하며 토양이 기름지고 생물자원이 풍부해 야생약재자원의 생장에 특히 적합하다. 이곳에는 오미자, 가시오갈피, 인삼, 당삼, 시호(柴胡), 적작약, 백합, 방풍, 대력자(大力子. 우엉씨를 중의학에서 이르는 말) 등 57과 108종의 야생 중약재가 자라고 있는데 토종 약재가 93종에 이르고 총 저장량이 약 2만 4천톤에 이른다. 흑룡강성의 오미자, 가시오갈피 야생 약재 자원 보호구가 바로 경안현에 있는데 총면적이 2만 2천헥타르, 저장량이 1만 9천톤에 이르며 경안현 의약산업 발전의 황금간판이 되였다.

  30년의 축적... "3+N"약재재배구도 구축

  경안현 중약재 재배는 10년의 초창기와 20년의 축적기를 거쳐 중약재산업의 대대적 발전기를 맞이했다. 1980년대부터 경안현 농민들은 중약재 인공 재배를 시작, 패모(平贝) · 황기 · 삽주(苍术) · 오미자 등 재배가 큰 규모를 이루었다. 1980년에 경안현제약공장을 설립, 제품판매망을 전국 10개 성의 90여개 시, 현으로 확장시켰다. 90년대에 산과 가까운 우세를 살려 인삼 재배가 흥기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 최대 인삼재배기지로 부상했으며 면적이 11만무에 달했다.

  최근 몇년간 경안현은 생태자원우세에 의지해 차별화발전방향을 견지하면서 농업구조조정지도의견과 중약재산업개발실시의견을 제정, 출범하여 토종 약재 재배를 지원하고 이끌었다. 2021년 전 현의 중약재 재배육성면적이 24만무에 달했으며 그중 인삼재배면적이 5만무에 달했다. 풍화사슴산업합작사에서는 고라니, 꽃사슴 500여 마리를 양식하고 있는데 년간 록용 3000여킬로그램을 수확하고 있다. 한편 우량 토종 품종을 선정해 인삼, 가시오갈피, 오미자 재배에 중점을 두고 "경삼미"를 위주로하고 갈매보리수나무열매, 관방풍, 적작약, 달맞이꽃 등을 보조로 하는 "3+N"재배구도를 형성했다.



경안 가시오갈피



경안 오미자



경안 인삼

  지역 우세 살려 중약재 거래 집산지 조성

  경안은 지리적 교통 우세가 뚜렷하다. 할빈과 이춘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학강-할빈 고속도로, 계서-눌하 도로, 할빈-가목사 철도가 경내를 통과하고 있다. 그리고 할빈-이춘 고속철도 려객운송 전용선이 곧 건설을 앞두고 있어 교통이 편리해 중약재 집산지 조성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안현에는 현재 중국공급판매경안농상물류원, 수화보세물류센터, 중약재타운 등 중약재 거래 플랫폼이 구축돼 있어 인삼 거래를 주도로 하고 기타 토종 약재 거래를 보조로 하는 중약재 거래시장 건설을 계획중이다. 이로써 흑룡강성에서 중요한 중약재 집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경안현은 특색마을 건설에 힘을 기울여 류하인삼마을 건설을 적극 추진해 정부 주도, 기업 주체, 시장화 운영방식을 통해 재배, 가공, 과학연구, 판매, 건강양생, 관광을 중점으로 독특한 특색의 중의약마을을 건설해 산업발전에 조력할 계획이다.

  경안현은 의약산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더욱 개방적인 자세와 더욱 훌륭한 환경, 더욱 확고한 발걸음으로 중의약산업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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