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우리 나라에서 곡창으로 불리는 식량 주산지이다. 현재 흑룡강성의 추수작업이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각지에서는 가을걷이 진도를 다그치는 한편 가을 정지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래년의 량곡생산을 위해 토대를 다지고 있다.
흑룡강성 태래현에서는 200만무의 벼가 잇달아 숙성되여 수확계절에 접어들었다. 농호들은 시간을 다그쳐 수확을 시작했으며 밭머리에서는 수확에 분주한 풍년의 모습이 정답게 안겨왔다.
논밭에서는 농기계가 굉음을 울리며 분주히 오가면서 농민들의 벼 수확에 도움을 주었는데 이는 시간을 절감하고 인력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수확의 진도를 다그치기도 했다. 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은 유리한 시기를 포착하여 기계화 작업을 펼쳤다. 콤바인은 벼를 수확하는 '능수'가 되여 절단, 탈곡, 밀짚 분쇄 등 작업을 일사불란하게 하여 생산 과정 중 초래된 추가 손실을 줄이고 원가를 절감하였으며 낟알을 최대한 거둬들여 식량 안전을 확보하였다.
10월 10일까지 흑룡강성은 이미 1.23억무이상에 달하는 농작물을 수확했는바 이는 전체 경작지 면적의 50%이상을 차지했다. 흑룡강성의 가을 정지 면적도 이미 1990만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