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손춘란은 13일 우리 성에 와서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을 조사연구하고 지도했다. 또한 전염병이 발생한 구태제1중학교와 가륭화원단지를 시찰했으며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광범한 의료일군들과 간부 군중들을 위문함과 더불어 각종 예방통제 조치의 실시를 다그쳐 추진했다. 손춘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각급 당정간부들은 전염병 예방통제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 지시정신에 사상과 행동을 통일시키고 당중앙, 국무원의 결책 포치를 락실하며 긴급히 동원하고 행동하면서 단호한 태도로,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효률적으로 처리하여 응당 검사해야 하는 사람은 속히 검사하고, 응당 격리해야 하는 사람은 속히 격리하고, 응당 치료해야 해야 하는 사람은 속히 치료하는 것을 에누리 없이 해내여 조속히 사회면 최기화를 실현함과 아울러 대중의 건강안전과 정상적인 생산, 생활 질서를 보장해야 한다.
현재 길림성 전염병상황은 준엄하고 복잡하여 예방통제의 관건적인 시기에 처해있다. 손춘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감염자에 대한 선별검사를 다그치고 핵산과 항원 검사를 서로 결합시키는 것을 채택해 검측 능력을 제고하며 조직실시를 최적화, 되도록 빨리 전염병상황의 본바탕을 똑똑히 파악해야 한다. 역학조사가 불철저한 문제에 비추어 역학조사팀을 뽑아 지원하며 ‘3공’ 협동으로 위험인원은 응당 전부 조사하고 고위험인원은 반드시 집중격리하며 위험이 비교적 낮은 사람은 자택에서 격리 및 엄격히 관리 통제하여 문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교, 양로원, 공장, 기업 등 중점장소에 대해서는 각종 예방통제 조치를 엄격히 실시하여 집결성 전염병상황의 재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환자 치료를 분류하여 강화해야 한다. 일반형, 중형과 위중 환자는 집중적으로 지정병원에 모아 치료하고 무증상감염자는 방창병원에 집중시켜 중약치료를 진행하면서 미리 개입하여 경증이나 중증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방한 및 보온 등 봉사사업을 잘해야 한다. 지역별로 등급을 나누어 정밀한 사회구역 관리와 통제를 전개하고 기층투입간부(下沉干部), 사회구역간부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원격 강습과 전문지도를 강화하며 관리봉사, 진료와 약품 구매, 인문배려 등 사업을 잘하여 기층 예방통제 정책의 실행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길림성 및 장춘시의 지도자들인 경준해, 한준, 고광빈, 호가복, 장지군, 안립가, 왕자련, 길림성정부 비서장 안계무가 조사연구와 관련 활동에 참가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