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점심, ‘통화 지원 장춘’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채소를 가득 실은 운송차 6대가 장춘 고속도로 남쪽출구에 도착했다. 차량번호 대조, 코드 스캔과 온도 측정, 핵산 검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운수 차량은 장춘남 수금소 입구에서 직접 무료로 통과했다. 전반 과정은 10여분만에 끝냈다.
운전기사는 수금소를 통과할 때 차에서 내리지 않음으로써 감염위험을 낮추고 채소 등 신선한 농산품이 신속히 운송지점에 직통으로 배송될수 있도록 확보했다.
길림고속도로집단 운영사업부 부부장 전야는 “길림고속도로집단 수금센터는 채소 공급 보호 업무팀을 구성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도합 23개의 수금소를 조직 조정했는데 하루 평균 100여대 채소 운송 차량을 무료로 운행시켰다”라고 밝혔다.
길림성은 4월 1일부터 ‘길림성 전염병 예방통제 응급물자 통행증’ 을 사용했는데 ‘통행증’은 성간에 서로 인정하며 료녕, 산동, 내몽골, 하북 등 성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동시에 길림성은 료녕성과 물자보장전문반을 설립하여 두 성 사이에 운송되는 각종 의료, 응급, 신선한 농산물 등 물자에 대해 ‘3부 1우 (무정차, 무검사, 무수금, 우선 통행)’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구급소독약품, 의료구제설비 기구 등 긴급 물자를 운송할 경우에는 미리 성 교통운수청에 가서 ‘긴급운송통행증’ 을 발급 받고 종이 또는 전자 인증서를 차량과 함께 지참하여 고속도로 수금소, 일반 도로 수금소를 지날 때 인증서로 우선 무료 통행할 수 있다.
목전 성교통운수청은 충분한 응급수송력을 비축하여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전 성에는 현재 각종 도로화물수송 응급보장차량이 1795대, 총 적재량은 4.4만 톤에 달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