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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조선족기류초청경기 및 청소년문화축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24일 09:09
  심양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의 일환인 제18회 료녕성조선족기류초청경기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전국조선족장기협회 회장단 회장이며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인 류상룡은 "이번 대회가 심양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되여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는 2010년부터 심양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성 조선족 중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족장기 무료강좌를 진행해왔는바 그 사이 조선족장기는 심양시급 무형문화재, 료녕성급 무형문화재, 중국체육무형문화재에 등재됐다. 이번 경기를 통하여 심양지역에 또 한차례 민속장기의 붐이 일어나기 바란다"고 표했다.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기류시합이 뜸해졌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속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문화관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는바 향후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의 모든 활동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속심을 밝혔다.

  이틀간의 치렬한 경쟁을 거쳐 최종 류상룡(심양), 등국룡(심양), 김동일(안산), 리성국(심양), 최일동(심양), 방철학(심양), 리춘산(심양), 최상화(단동) 등이 민속장기 1위~8위를 차지했다. 박성훈, 김만호, 진태복, 백성남, 김문규, 정광원, 김병오, 최병교 등이 바둑 1위~8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민속장기경기에 80세 이상 선수가 3명 참가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고 21세의 권기철 선수는 10여년 전부터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에서 심혈을 기울려 배양한 사실이 알려져 대회에 이채를 더했다.

  역시 심양시조선족민속문화축제의 일환인 '제9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8월 19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됐다.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간 윷놀이시합장에 비해 장기시합장은 긴장감으로 휩싸였다. 선수들마다 상대방을 꺾으려고 온갖 전술을 쓰며 '전투'에 몰입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진공과 방어의 불꽃튀는 접전으로 장기시합은 시종 정채로왔다.

  팽팽한 각축전을 거쳐 소학조 장기시합에서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의 복천성, 리경림, 백긍태, 리정민, 허일봉, 리헌우, 심지현, 김지현 등 8명 학생이 8강을 싹쓸이했고 중학조 장기시합에서 류정빈(심조6중), 윤명남(심조1중), 리형안저(심조1중), 박민성(심조1중), 곽현중(혼남구조선족학교), 김성욱(심조6중), 김경민(심조2중), 박현동(심조2중) 학생이 8강을 차지했다. 윷놀이시합은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가 1, 2, 3등을 차지했다.

  소학조 장기시합에서 1등을 한 복천성 학생은 "오래동안 장기를 두지 않아 좀 긴장되여 실수를 몇번 했는데 그뒤로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합에 집중했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학조 장기시합에서 고중생 선수들까지 제치고 1등의 좌석을 차지한 류정빈 학생은 "어려서부터 아버지 류상룡의 영향을 받아 조선족장기 두기를 즐겼다. 이번 시합에 출전한 장기선수들마다 실력이 좋아 무척 힘들었다. 다행히 평소 주말만 되면 아버지와 장기를 두면서 전술을 배운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아버지와 동반우승을 하게 되여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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