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페가 유로화를 제치고 브라질의 제2대 국제준비통화로 되였다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3월 31일 발표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민페는 지난 2019년 처음 브라질의 국제준비통화 대렬에 합류했다. 2022년말 기준 브라질 국제준비통화에서 차지하는 인민페의 비중은 5.37%에 달해 4.74%를 기록한 유로화를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국제준비통화에서 딸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80.42%에 달한다. 2022년 브라질 국제준비통화 총액은 미국 련방준비제도리사회 금리 인상과 딸라 가치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 중앙은행의 국제준비 투자조합 구성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으며 여전히 다원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