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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의 강한 동력 ‘발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5.12일 15:16
  중국세관총서가 9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출은 2조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달러로 계산하면 증가속도가 8.5%에 달했다.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4월의 수출도 다시 '예상 초과치'를 기록했다. 미국 AP통신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출은 '예상 밖'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며칠 전, 제133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가 페막했다. 이번 교역회의 총 전시 면적과 오프라인 참가 기업 수, 관람객 수 등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으로부터 중국 대외무역의 온도를 감지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3조 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그중 수출이 10.6% 성장하였고 수입은 0.02% 늘었다.

  중국 대외무역의 수확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세계무역기구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상품무역량은 1% 증가에 그쳐 지난해보다 2.5% 포인트 정도 둔화되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고조와 주요 경제체의 성장 약화로 외수가 약화되는 배경 아래, 중국의 대외무역은 강한 동력을 발굴해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대외무역 데이터를 볼 때, 중국의 대외무역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있다. 자동차 수출이 수출 핵심 견인력 중 하나로 다시 떠올랐다.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311만 1000대로 독일을 제치고 제2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전기기계 수출은 10.5% 성장했고 그중 자동차 수출은 120.3% 성장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는 끊임없이 국제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시장 주체로부터 보면 민영 대외무역 기업의 활약이 눈부신 발전을 보였다. 4개월간 민영기업 수출입 증가률은 15.8%로 전체 성장률보다 높았고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2.9%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대비 4.6% 포인트 상승했으며 중국 대외무역 최대 주체의 지위를 계속 확보했다. 중국과 신흥시장의 무역거래도 밀접해져 아세안과 '일대일로' 연선국가로의 수출입은 각각 13.9%, 16%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중국 정부가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외무역안정조치를 끊임없이 내놓은 것과 갈라놓을수 없다. 올해 초부터 각지 정부는 잇달아 대외무역 발전을 촉진하는 조치를 내놓았으며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단체별’ 주문을 따내고 있다. 4월 말, 중국 정부는 또 일련의 정책 조치를 내놓았다. 국내 오프라인 전시회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자동차 기업과 항운 기업의 접목을 조직했으며 국제 전자상거래를 통해 대외무역기업의 새로운 발전공간을 열어놓았다.

  광주의 한 태양에너지 기술기업 관계자는 중동시장을 겨냥한 리튬이온 배터리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차별화된 목표시장을 겨냥한 중국의 많은 수출기업이 연구개발과 설계에 몰두하여 독특하면서도 특색있는 제품우세를 형성했다. 현재 전동유인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전지 등 제품이 중국 수출을 견인하는 것은 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갈라놓을 수 없다. 이밖에 일부 기업은 유럽과 미국의 주문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동남아 시장과 기타 신흥시장을 개척했다.

  6월 2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15개 회원국에서 전면적으로 발효되여 원산지 인증서가 갈수록 많은 기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기업의 해외진출에 더욱 많은 호재를 가져다 줄 것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의 은행업에 위험부담이 많아지고 금리를 상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하행압력이 한층 더 높아지고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은 여전히 비교적 큰 외부압력에 직면해 있다. 당면 중국의 주요무역 동반자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수출지역과 상품구조가 더욱 합리하며 경영주체의 활력이 제고되였다. 국내 관련 전시회 개최, 인원왕래 편리화, 무역혁신의 지속적인 심화 등과 더불어 중국의 대외무역은 더욱 많은 동력을 "발굴"하여 세계에 중국경제의 빠른 회복세의 강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다.

  출처: 중앙인민방송넷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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