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주우재

2023년 6월 2일 MBC의 최신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주우재와 조세호의 치열한 디스 배틀과 이용진, 최시원, 유병재가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 주우재, 이용진, 최시원, 유병재는 조세호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목적 없이 강남을 배회한다", "수요도 없으면서 자꾸 눈웃음을 치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이어 주우재는 "거만하게 행동한다", "후배 무시한다" 등 도발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종합 폭로를 펼쳤다. 이에 조세호는 "다들 날 놀리는 거냐"라며 걱정 어린 웃음을 지었다.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이에 조세호도 반격에 나섰다. 이용진에 "합장의 대명사 지드래곤이 있는데 굳이 본인도 합장을 해야하냐"라며 "왜 합장을 하는지 진짜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 주우재는 내용보다 말투가 중요하다고 장난스럽게 언급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MC들이 발랄한 입담을 펼치자 주우재는 "우리 사이 안 좋아지는 거 아니냐"고 되물으며 걱정을 드러냈다.

2023년 6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은 매주 독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종합 토크쇼다. 쇼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 게스트는 "안하던 짓"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개하고 키워드 기반 토론을 통해 탐구하고, 본격적으로 웃음을 자아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우재, 조세호에 "그 때 적막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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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방송된 KBS '홍김동전'에서 주우재는 조세호에 대한 애틋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초반 주우재는 3주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해 동료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감정을 고백한 주우재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심복을 찾던 주우재는 "누가 그런 표현에 맞느냐"라는 질문에 조세호를 유력한 후보로 제안하며 "조세호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이후 주우재는 "아픈 척 전화를 걸어 힘들고 걱정되는 마음을 전했는데 갑자기 형이 트와이스 콘서트에 간다고 말을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 소속사

주우재는 "절망에 차서 1~2분 만에 전화를 끊었다. 대기실에서 멍하니 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뉘우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들리는 야유로 조세호의 행동에 못마땅해했다.

주우재와 조세호의 만남은 단순 사소한 해프닝인듯 보였지만, 제작진은 진지하게 그에게 요즘 힘든 일이 없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주우재는 멤버들이 "무슨 일 있냐"고 걱정을 했을 때 피곤한 이유를 털어놨다. 체력 부족이 아니라 쉴 틈도 없이 빡빡한 스케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황한 나머지 세호에게 전화까지 걸었지만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를 보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고 다시 한 번 서운함을 토로했다.